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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九六ㅇ년 四월 十九일 이 나라 젊은이들의 혈관속에 정
의를 위해서는 생명을 능히 던질 수 있는 피의 전통이
용솟음 치고 있음을 역사는 증언한다
부정과 불의에 항쟁한 수만 명 학생 대열은 의기의 힘으
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바로 세웠고 민주 제단에 피를 뿌
린 一八五위의 젊은 혼들은 거룩한 수호신이 되었다
해마다 四월이 오면 접동새 울음 속에 그들의 피 묻은
혼의 하소연이 들릴 것이요 해마다 四월이 오면 봄의 선
구하는 진달래처럼 민족의 꽃들은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되
살아 피어나리라







사월 학생 혁명 기념탑


아내와 제가 뽀뽀를 하면 수영이가 삐집니다. 그럴땐 세명이서 뽀뽀를 해요 ㅋㅋ


저의 전속모델 박여사, 재희를 출산하고나서 부쩍 나이들어 보인다며 속상해합니다.



놀이방 오후 시간을 땡땡이 치고 놀러나와서 너무 좋아하는 수영이


오늘도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여전히 사진속엔 내가 없구나라며 안타까워하다 ^^


수영이 모델포즈가 나올 것 같아요 ㅋㅋ


  한동안 집에만 있다가 몇일 열심히 나다녔더니 집안 분위기가 많이 화기애매해졌습니다. (애애해야하는데 수영이때문에 ㅡㅡ^) 집근처에 이렇게 아름답고 의미있는 공원이 있다는 것이 참 좋네요. 4.19공원 제일 위로 올라가면 영정을 모셔놓은 곳이 있는데, 수영이는 멋진 기와로 지어진 한옥을 보면 "엄마, 아빠, 저기봐바. 장군님이 사는 집이야!!"라고 말한답니다. 사극을 많이 본 탓인가 봅니다. 분향을 하며 "수영아, 여기 사진 많지? 이분들 덕분에 엄마랑 아빠랑 수영이랑 재희랑 이렇게 행복하게 살수있는거야. 감사합니다하고 인사해"라고 가르쳐줬더니 "할머니도, 고모도, 이모도, 준이도"라고 맞장구를 쳐주더군요. 내려오는 길에 단풍구경도 잘 하고 즐겁게 사진도 찍었는데, 살아가며 이런 여유를 많이 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BlogIcon 마쉬 2008.11.11 21:56

    웃~ 넘넘 행복해보니는 사진과 글에 저두요~ 이쁘게 살께요 ^-^)/
    넘넘 사랑스럽고 행복해 보여요 ~~~!!!

    • BlogIcon 알통 2008.11.11 22:37 신고

      마쉬님, 제가 사랑스러워 보이는건 아니시죠? ㅋㅋ
      이렇게 행복해지는데 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답니다.
      이유는 그 흔한 성격차이. ^^
      결혼전 처삼촌께서 말씀하신 "맞춰주길 바라지말고 맞춰줘라"를 실천하려고 마음을 먹는데만도 3년이 더 걸렸거든요.
      지금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만큼 행복합니다.
      결혼이요,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해요 ^^
      마쉬님의 행복한 미소를 상상해봅니다 ^,.^

    • BlogIcon 마쉬 2008.11.12 19:30

      사진속의 모든 분들이 다 사랑스럽고 넘넘 좋아보여요 ㅋㅋㅋㅋ

      저두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만큼 행복해졌어요 ~~~

  2. BlogIcon 편리 2008.11.11 22:21

    행복이란 초특급.. 한동안 머리가 멍했습니다. 저두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ㅎ

    • BlogIcon 알통 2008.11.11 22:40 신고

      편리님 제가 보기에 행복해보이십니다.
      하고 싶은거 하시잖아요 ^^
      근데, "행복" 자체만 놓고보면 욕심 부릴만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
      더 많이 행복해지세요!!

  3. BlogIcon 토마토새댁 2008.11.13 12:58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즐거운나들이가 있었네요.
    재희맘님은 넘 아름다운십니다.에쁘다가 아닌 아름답다~~~~^^

    님의 얼굴에서 넘치는 행복이 저도 행복에 젖게 합니다.

    즐건 하루되세요^^

    • BlogIcon 알통 2008.11.13 15:34 신고

      몇일 달아서 나갔더니 아내도 힘들어하고 재희도 힘들어하네요.
      급기야 재희는 좀전에 토했어요 ㅠ.ㅠ
      지금은 아내한테 안겨서 자는데요 목에 수건을 감아논게 너무 귀여워 보입니다 ^^
      공부 열심히 하세요 ^.........^

  4. BlogIcon MindEater™ 2008.11.13 14:47 신고

    가족들의 웃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
    덧//뽀샵으로 마나님을 젊게 만들어 들이세요 ㅎㅎㅎ

    • BlogIcon 알통 2008.11.13 15:22 신고

      하하하 감사합니다 ^^
      MindEater님도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래요!!

      안그래도 포샵책을 한권 구입할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ㅎㅎ

  5. BlogIcon PLUSTWO 2008.11.13 19:30

    수영이가 아주 신났네요..
    아이들 어릴때 많이 다녀야겠더라구요..조금커니 친구랑 논다고 안 따라나서더군요..
    재희보자기에 빨래집게..ㅎㅎ

    • BlogIcon 알통 2008.11.14 00:10 신고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부모랑 안 놀아준다더군요.
      빨래집게 ㅋㅋ 얼마나 편리한지 몰라요.
      아내의 작품입니다 ㅎㅎ

  6. BlogIcon 연신내새댁 2008.11.14 15:26

    집근처에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이 있으시다니.... 넘넘 부럽습니다~~^^
    저희집은 아침저녁으로 아름다운 북한산이 보인다는 것은 좋으나...
    올라가기엔 멀고 험하여... 그림의 떡입니다.
    똑순이 유모차태우고 갈 수 있는 공원이 근처에 있으면 좋을텐데~
    수영이 넘 예쁩니다^^ 마나님도 참 아름다우시구요~
    내년 봄엔 많이 큰 재희가 이 공원을 산책하겠군요. 네식구 모두 건강하세요~^^

    • BlogIcon 알통 2008.11.15 00:44 신고

      앗 근처이긴하지만 걸어갈 거리는 아니구요
      차타고 10분쯤 가야해요 ^^;;
      집 뒤에 우이천이 있는데 거긴 5분이면 갈수있는 거리랍니다 ^^
      아내가 피곤에 쩔어서 잠시 울다 잠들었어요.
      밤에 3~4번 깬다는게... 참 고통스러운 일이죠.
      안타깝지만 제가 해줄수 없는 일이라 ㅠ.ㅠ
      예쁜 수영이는 저랑 산수공부하다가 좀전에 잠들었어요. 정말이지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___^

    • BlogIcon 연신내새댁 2008.11.15 11:19

      저도 정말 때때로 너무 힘들답니다.ㅠㅠ
      새벽에 깨서 비몽사몽간에 젖먹일때는 아이한테 살짝쿵 원망하는 마음도 들어요.
      그런 마음 섞인 젖을 먹인게 나중엔 또 미안해서 속상해하고...
      참.... 엄마의 길은 정말 멀고 험한 것 같습니다.
      곁에서 함께 지켜주는 신랑있어 그래도 이만큼 기운냅니다. 열산성님도 참 좋은 신랑, 아빠신 것 같아요. 마나님도 많이 힘나실겁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