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니 그것은 열정이었네요.
지난해 말부터 블로그에 포스팅 하는 횟수가 급격히 줄었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그 질도 참 떨어졌다고 여겼습니다. 안드로이드 앱 개발이라는 새로운 일을 하다보니 그것에 집중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두달만에 L*전자에서 쫒겨났고(사고 친거 아님) 여전히 블로그에 정을 주지 않는걸 보며 그동안의 블로그 운영에 얼마나 많은 정성을 쏟았는지 알게됐습니다. 남자지만... 친정에 온듯한 이 느낌은 뭘까요? ^^;;


페이스북 이펙트를 읽고
출근길에 페이스북 이펙트를 읽으며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무언가로 인해 눈이 내리는 추운 날도 시원하게 느껴졌었던 기억이 납니다. 페이스북의 시작에서부터 지금까지에 대해 자세히 알게됐고 앞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고 모든 사람들에게 그 기회가 열려있음에 크게 놀랐었습니다. "혹시 내가 낄 자리는 없을까?"하고 잠시 고민도 해봤죠. 잘만 이용하면 5억명의 회원을 기반으로 뭔가 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대단한 기회가 아닐 수 있겠습니까?


페이스북 이펙트를 읽고 "기부"가 남았네요.
페이스북의 탄생과 성장과정에 대해 알게 되는게 참 즐거웠습니다. 뭐, 하버드생이긴하지만... 이라며 살짝 꼬리를 내리긴했지만 책을 읽는 내내 가슴 따뜻한 뭔가가 있었거든요. 근데 의외로 책을 다 읽을 즈음에 제 머리에 남은건 페이스북이 아니라 "(재능)기부"라는 단어였습니다. 뭘 하는게 좋을지 모른체 시간이 흘렀는데 지하철에서 여중생이 사고로 양손을 잃은 분에게 천원짜리 한장을 건네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순간, 일단 작게라도 시작해보자는 생각에 매주 금요일 점심은 굶고 그 돈을 모아 정기적으로 누군가를 후원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SNS라는 단어를 보면서 친구 사귀는 것만 생각했는데 "소셜"이라는 단어에 대해 우리는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 것도 넓은 의미에서 보면 "페이스북 이펙트"가 아닐까요? ^_________^



  1. BlogIcon 과객 2011.02.09 00:11

    화이팅 ! 페북의 혁명을 한번 도전해보세요




스마트폰, 에스엔에스, 크라우드 컴퓨팅,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 보안, XX 등이 제가 생각하는 2011년 핵심 키워드입니다. 텔레메틱스나 인포테인먼트에 제일 관심이 가지만 접근이 용이하지 않고 크라우드 컴퓨팅은 비교적 접근이 용이하나 너무나도 복잡할 것 같은 생각에 지레 겁부터 먹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스마트폰 개발 업무를 진행중이고 남은 하나, 에스엔에스인데... 요걸 취미 삼아 두어달 잡고 트위터, 페이스북 연동되는 사이트를 하나 만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사이트 제작에 있어 제일 염려가 되는 부분은 UI, UX입니다. 실력이 없을뿐더러 생각을 깊이 해보지 않은 분야인지라... 지금 생각중인 사이트는 알모나 알로에 비해 복잡도가 좀 있기때문에 더 고민입니다.



  1. BlogIcon creasy 2011.01.26 06:09

    네. 요즘 대세는 SNS인데, 우리나라에선 상업적인 의미로 SNS 마케팅?쇼핑? 쪽이 대세로 군림하려 하는 모양새를 보이는 것 같아요. 은근 순수함이 결여된 채 돈만 쫒아가는 것 같아 다소 아쉬움도 느껴지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