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타입과 스크립타큘러스]를 구입해서 떠듬떠듬 읽다가 급기야 소설책을 읽을때보다 더 성의없게 진도만 나가버렸네요. 그래도 읽지않은 것보다 낫다 생각합니다. 대충이라도 "아, 이런 기능들이 있구나."하고 감은 잡았으니까요.
몇년간 자바로 웹프로그램을 개발해왔기에 자바스크립트로도 객체지향적인 프로그램을 짜는게 별로 어려울게 없을거라며 쉽게 생각하고 접근을 했는데, 역시나 저의 예상을 깨고 막막함으로 다가오네요. 차라리 다른분들의 말씀처럼 [자바스크립트 완벽 가이드]를 먼저 보는게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두툼한 분량에(약 1,200페이지) ㅠ.ㅠ
소설책처럼 읽기는 했지만 일독(-,,-)을 했기에 프로토타입 홈페이지에서 최신버전인 1.6.0라이브러리를 다운받아 책의 내용을 따라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는 1~2년차까지는 책의 내용을 일일이 다 치며 공부를 했었던 기억이 나지만 지금은 그렇게 할수가 없네요. 해서 책의 소스코드를 받으려고 찾다보니 조금 귀찮기도하고 짜증스럽기도 하더군요. (출판사 블로그와 스프링노트가 따로 있었습니다.)
아.. 이럴수가... 자바스크립트도 어려운데 CSS는 더 어렵군요 ㅠ.ㅠ 화면의 레이아웃이야 당연한듯 테이블로 잡아왔던 제게 CSS는 너무나도 어려운 존재입니다. CSS라고해봐야 글자크기나 색을 바꿀때나 사용을 했었는데 ㅠ.ㅠ 아마 저와 비슷한 분들이 더 많지않을까...요? 얼마전까지만해도 포털사이트의 대부분이 레이아웃을 테이블로 잡은 것으로 알고있거든요. 아... 정말이지 "포기"라는 단어가 목구멍에 걸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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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꺼리 2008.11.07 11:32
웹 개발의 방법들이 너무 변화 무쌍해서
기존의 방식으로 개발해온 개발자들에게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저도 자바스크립트로 위젯을 만들일이 있었는데
예전 방식으로는 도저히 답이 안나와 다시 자바스크립트 책을 보고 있습니다.
결국 방법은 부딪쳐 새 패러다임, 새 방법을 습득하던가
아니면 예전 방식에 머물던가...선택은
우리가 해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