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파워블로그


 우먼 파워블로그

지난주 후반에 구입한 책[우먼파워블로그]을 화요일까지 읽고서 옆에 앉은 행정인턴에게 빌려줬습니다. 제가 26살이라면 보다 멋진 삶을 개척해보겠다는 시건방진 말과 함께 말이죠. 누구도 저를 26살때로 돌려보내 줄수없다는 것이 다행이면 다행인거죠. 이 책도 여느책과 비슷하게 제목에 끌려서 구입을 했습니다. 책에 소개된 파워블로거들이 네이버의 파워블로거라는 사실을 책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30대 초반의 유부남, 그것도 결혼 9년차에 5살 2살된 아이까지 있는 남자가 왜 여자들 얘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걸까요?
첫번째 이유는 아내와 함게 블로그를 하고 싶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내는 아직도 냉담한 반응을 보입니다. 지금이야 휴직중이라지만 9월부터 출근을 하게되면 일에 살림에 육아에...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일상에서 또 다시 시간을 쪼개서 무언가를 한다는건 무리를 넘어 고통이라 생각하는 듯 합니다. 저 역시 같이 하고자하는 마음은 있지만 아내에게 고통을 주면서까진 강요하고 싶진 않구요. 그렇다고 포기를 한 것은 아니랍니다. 제가 아내의 삶에 여유를 주지 못해 생긴 일이니...
두번째 이유는 여자로서의 경쟁력이 궁금했습니다. 블로거 중에서 남녀의 비율이 어느정도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남자블로거가 월등히 많을 것 같은데 그 많은 남자블로거들을 이겨내고 당당히 파워블로거가 된 비결 같은 것이 궁금했던거죠. (책속에서 여자로서 경쟁우위에 대한 직접적인 얘기는 없더라구요)

책을 읽고나서의 소감이요?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면 합격수기를 읽는 기분이랄까요? 그녀들은 파워블로거로 선정됨에 있어 나름의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대체로 아무것도 모른체 시작하다가 열정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았구요.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었고... 등등... 아, 역시 양질의 컨텐츠가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 제목을 보면 여성으로서의 어떤 장점으로 인한 파워블로그에 선정됐다는 느낌의 글이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언급이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블로그를 새로 만들기로 했어요.

이 책이 제가 블로그를 새로 만들기로 하는 결정을 내린것에 어떤 동기를 부여한 것은 아닙니다. 예전부터 블로그, 웹개발, 인터넷비즈니스에 관련된 글을 쓰고 싶었는데 그러자니 현재 블로그의 성격이 죽는게 싫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관련 카테고리를 생성/삭제를 반복했었죠. 그래서 큰 마음먹고 블로그의 주제를 분리해서 운영해보기로 했습니다. 파비콘과 필명은 그대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wifil.kr에서는 일상생활에 관한 글과 여기저기 다니면서 찍은 사진등을 올리고 새로 만든 rtong.net에서는 인터넷, 블로그, 웹개발, 인터넷비즈니스와 같은 성격을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각자의 도메인에 의미가 없는 도메인이 어디있겠습니까만은 제가 가지고 있는 도메인은 나름 더 아름다운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나름 말이죠 ㅋㅋ)  wifil은 When i fall in love의 첫글자를 따서 만든 것이구요. rtong의 처음 목적은 review 관련된 사이트를 만들고자 구매를 했는데 여의치 않아 그냥 가지고 있다가 피트니스센터를 소개하는 사이트도 어울리겠다는 생각도 했었는데(알통이니까요 ㅋㅋ) 최종적으로 리소스통으로 사용하게 되네요. 이 놈은 그닥 아름다운 의미는 아니군요 하하하 wifil 블로그를 위해 사진에 관한 전문성을 확보해야할텐데 걱정입니다 ^^;;

이 글의 일부는 rtong에서도 우려 먹게 될 것 같습니다. wifil은 이미지 데이터베이스의 역할도 하게되겠네요. 아... 책 읽을 시간이군요.



  1. BlogIcon 또자쿨쿨 2009.05.21 04:21

    열산성님 안녕하세요..
    제가 아마 두번째 찾은 것 같네요? ---;;;
    온타운에도 여블로거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여류포토블로거 전시회도 함 해보고싶은데 말이죠...
    지난 며칠간 온타운이 눈물나게 느렸었는데...
    검색속도 개선 작업을 마쳤고, 수집주기 조정을 통해 전체적으로 속도가 개선 되었습니다.
    수집주기 조정은 정답은 아닙니다만, 서버한대로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하다보니 부하가 많이 걸렸던 듯 싶습니다..
    항상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 BlogIcon 알통 2009.05.21 09:17 신고

      또자쿨쿨님 안녕하세요.
      비가 오지만 상쾌한 아침이네요 ^^
      혼자서 웹 서비스를 운영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은근히 감동을 받습니다.
      전 아직 엄두도 못 내고 있거든요 ㅋㅋ
      그래서 한줄코딩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생각중이랍니다.
      즉, 게시판 하나정도의 기술력이면 가능한 우하하하..
      앞으로 온타운 많은 발전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