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파비스에서 물놀이를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우리 사무실 과장님이 아산출고센터에서 가까운 곳에 장어 맛있게 하는 곳 있데!"라는 말에 가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스파비스에서 출고센터로 가는 길에 장어집이 참 많았습니다. 이름을 모르고 가다가 전화해서 이름을 구하고 내비를 찍었더니 이미 많이 지나쳐버렸더군요. 다시 돌아갔습니다. 사실 그 집이 그 집이겠지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큰일 날뻔했었던거죠!!
장어집 앞에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차들이 들어차 있어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정도면 좀 안심이 되죠!!
아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항아리들입니다. 왠지 음식에서 깊은 맛이 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100% 국내산 장어만 취급한다고 하네요. 아닐지도 모르지만...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는 주차하느라 조금 늦게 들어갔지요.
제가 꿈에도 그리는 그런 곳.... 아내는 무지 싫어하는 곳... 창가에 엄지손가락보다 큰 거미가 메달려 있으니... 좋아하기는 좀 그래요.
장어구이는 KG당 6만원이었는데 아이들을 먹이려고 소금구이 반 양념구이 반을 주문했습니다. 처음 반반 주문한 걸 잊어버리고 소금구이가 나왔을때 '생각보다 적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 조금 먹이고 저 몇점 주워먹고나니 아까워서 못 먹겠더군요.
망성이고 있는 찰라에 들어온 양념구이입니다. 이야~ 이정도면 양도 푸짐한편인데~라며 먹었는데 정말 푸짐하게 먹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포만감이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이 좀 더 잘 먹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좀 더 자라면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졌지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 옛날돌집장어
도움말
Daum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