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이의 취미는 그림그리기
5박 6일의 여수여행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밤 8시반에서야 집에 들어왔다. 1시반부터 차를 탔으니 7시간을 차안에서 보냈는데 집에 오자마자 하겠다는 것이 인터넷이었다. (깨비키즈, 다음키즈) 공유기가 고장난 관계로 수영이 목욕부터 하고 공유기를 손보는 동안 수영이는 그림을 그렸는데 "아빠, 루돌프 루돌프~"라며 자랑을 한다. 그리곤 스캔을 해두라고...
그나저나... 공유기... 정말... 최악이다. (D-Link DIR-300) 택배로 두번을 보내서 수리가 아닌 교환을 받았는데...(그러니까 세번째 공유기다) 여전히 안된다. 내일은 전화를 해서 정말 욕을 퍼 부어줘야겠다. 아내는 환불 받으라는데...
요즘 사진을 안 찍기 시작하니 정말 안 찍게된다. 열정이 식고..있나보다. GX-10의 안드로메다급 AF가 정말이지... 바다에 던져버리고 싶었다. 오죽하면 옆에서 지켜보던 아내가 이렇게 말했을까!! "그러지말고 원하는 카메라를 사." 돈도 안주면서 ㅡㅡ;; 그리고 지금은 딱히 가지고 싶은 모델이 없다. (난 가능하면 삼성모델을 쓰고 싶다. 불필요한 애국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