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토요일 혼자만의 출근...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머리로 야근은 나쁜 것이다 백번 천번을 외치지만 몸으로는 언제나 세상과 돈과 타협하는 아름다운 자세. 그로 인해 가족에게 본의 아닌 쓸쓸함을 안기게 된다. 하지만 오늘 출근은 그다지 불편하거나 힘들지 않았다. 수유역에서 명동역까지의 지하철은 앉아서 올만큼 한산했다. 여느 출글길과 다르게 토요일 아침 명동의 골목길은 부지러한 일본 관광객 몇몇을 제외하고는 없는 듯했고 수많은 가게들 중 몇몇만 장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느 화장품 가게의 주인은 "비"를 가게 앞에 내어놓고 열심히 닦아주고 있었다. 여기저기...

일하는 사무실에 도착하니 아주 많은 트럭들이 출입구에 서 있었다. 차량에는 "촬영"이라 쓰여져 있었는데 아마도 평일엔 업무에 방해가 되니 주말을 이용해 촬영을 하나보다. 연예인 구경을 하고 싶었지만 부끄러워 얼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으로 올라왔다.래도 지현우를 쓸쩍 봤다. 음... 실물이 훨씬 잘 생겼다. 드라마에서보다 호감형이었고.. 뭐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 곁눈질로라도 이보영이나 이시영을 보았다면 아직까지 마음이 콩닥콩닥 뛰고 있을텐데... 요즘 카메라가 크고 무거워서 부담이 돼 안 가지고 다니는데 이럴땐 많이 아쉽다. NX10을 자꾸 짜꾸 사고 싶은 이유랄까... (NX30을 기다린다는 자세로 버티고 있지만)



카드지갑 사용하세요?
아파트 현관 출입문 열쇠가 "키"로 여는 것일땐 키홀더를 지갑대용으로 가지고 다녔다. (이 어색한 문장 어쩌면 좋지...) 그러다 현관 열쇠를 번호키로 바꾸면서 자연스레 키홀더는 사라졌지고 장지갑 -> 단지간으로 지갑을 바꿔가며 사용하다 몇달전부터 카드지갑을 사용중이었다. 저렴하지만 가지고 다니기에 편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너무 없어보이게 색이 바래 어쩔 수 없이 바꿔야 겠다는 결심을 하고 "희야, 나 카드지갑 바꿔줘."라며 아내에게 전화를 했더니 기뻐하며 알겠단다. 왜냐하면 내게 뭔가 하나를 사주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 때문이다. 6개월은 조르고 졸라야 옷 한벌 사줄 수 있는 형편이다. 몇일뒤 전화가 왔다. 에스까다... 무슨 색을 원하는지.. 나야 당연히 검정색이다. 없단다. 전화를 끊었다. 어제 퇴근하니 서재 책상위에 조그만 핑크색 쇼핑백이 있었다. 쇼핑백 색이 참 곱다. 쇼핑백 색상만큼이나 안에 들어 있는 상자의 색도 참 곱다.







상자안에는 하얀 천으로 만들어진 주머니가 있었다. 단번에 든 생각은 "아, 우리 수영이가 가지고 놀면 딱이겠다." 조그마한 인형도 넣고 머리핀, 비타민 젤리, 사탕 등등... 아, 어제 등원길에 돌에 걸려 넘어졌다. 하필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어 넘어지며 제일 먼저 부딪힌 곳이 코다. 일으켜 세워보니 코가 없어졌다. 이마도 까지고 코는 없어지고 인중도 까졌다. 정말이지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었다. 왜냐하면 아침부터 공사를 하고 있었기때문이다. 좁은 길이지만 초등학교 인근이라 등교하는 아이들이 많을 시간인데... 수영이가 넘어졌을때 옆에서 공사하던 인부가 한마디한다. "아이쿠 왜 여기서 넘어진데." 본의 아니게 또는 걱정이 되서 한 얘기겠지만 나도 본의 아니게 입에서 한마디가 튀어나온다. "이런 18" 겨우 달래서 놀이방에 보냈다. ㅠ.ㅠ 암튼 이 주머니는 수영이가 좋아할 것 같다.











카드지갑 사진을 잘 찍고 싶었다. 하지만 시간은 자정이었고 형광등에만 의존하다보니 어둡게 나온 사진이 너무 많았다. 같은 곳에서 같은 시간에 찍은 사진이 맞냐 물을만큼 차이가 많이 난다. 당연히 사진의 디테일은 떨어지고... 그래도 찬찬히 살펴볼만은 하다. (정말이지 나는 쇼핑몰에 올라와 있는 그런 사진을 찍고 싶다.)




















지갑을 선물할때 빈 지갑을 선물하는게 아니란다. 역시 아내는 센스가 있다. 아직까지 한번도 만져보지 못한 5만원권. 음... 어쩌면 5만원권이 발행되지 않았다면 10만원권 수표가 들어가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아니면 1만원이 들어가 있었을지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


새 카드지갑의 크기가 이전 카드지갑보다 살짝 크다. 두께는 1.5배 이상은 되는 듯하다. 사용하다보면 부피감이 많이 줄겠지만 처음에 사용하기엔 살짝 부담스러운 크기다. 뭐 이름이 카드지갑이긴하지만 카드을 그렇게 많이 가지고 다니는 편도 아니고... 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 3장이 들어있다. 1장은 교통카드용(한번 쓸때마다 100원이 캐쉬백된다.) 1장은 교보문고 KB카드(5% 할인 청구된다.) 1장은 우리V카드(별 특색은 없는 듯하다.) 
카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어느 카드회사의 카드접수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인지도가 있는 카드회사가 아니다보니 당연히 카드 발급 요청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편해서 좋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카드 많이 발행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잘되면 좋지 않겠나. 일이 많아지면 사람을 충원하겠지. 너는 일하다 죽어라면 혼자에게만 시키진 않지 않겠나. 우리 회사가 담당하는 파트를 관리하는 차장님께서 합리적인 분이시니... 문제는 여기 카드가 별다른 특색이 없다는 거다.






새 지갑이 생겼다. 카드지갑이니 카드이 많이 들어오길 또는 나가길 원해야할까? 난 그보다 돈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 1만원권 지폐가 차고 넘치면 5만원권으로 넣고 5만원권 지폐가 차고 넘치면 수표로 넣으면 되니까 지갑의 크기는 문제가 아니다. 지갑아 지갑아 내게 금전적인 행운을 가져와 다오!! 나랑 오래 오래 같이 살자구나!!





방울토마토


 빠알간 방울토마토

시골에 계신 어머니께서 서울에 있는 저희에게 김치나 참기름, 된장, 고추장등을 보내실땐 전화를 하셔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죠. "영아, 택배하나 보냈다." 아내랑 통화 할 때는 모르겠지만 저와 통화를 하게되면 딱 요정도로 끝납니다. 뭐냐고 제가 물어보는 일도 없죠. [아트폴리 - 블로그 쓰고 미술사랑 명함 받기]란 글에 토댁님께서 댓글을 하나 다셨는데 기분이 묘하더군요. 이러쿵 저러쿵해서 뭘 택배로 보냈다... 뭐 이런 말없이 정말 어머니랑 통화할때처럼 "택배하나 보냈다. 전화번호 몰라서 안 적었다."  

제게는 작은어머니가 네분 계십니다. 그중에 한분은 참... 뭐라 표현하기 힘들지만 좋은 분이십니다. (물론 다른 분들도 좋은 분들이시구요) 고등학생때 용돈이 궁해서 김해에서 부산으로 찾아가면 연락도 없이 온 조카를 놀라는 기색도 없이 "어서 온나"라며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그 말씀이 제 마음을 참 편하게 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놀라움, 반가움의 표현으로 쓰일 수 있는 "어쩐 일이냐?"라는 말씀은 한번도 안 하신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이 표현은 귀찮게 뭐하러 왔냐라는 뜻으로도 쓰이죠)

아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토댁님은 저의 할머니뻘 되십니다. 뭐 20촌 놀이를 하자는건 아니구요. 제가 성주 이씨 26대손이고 토댁님께서는 24대손되시겠습니다. 고로 토댁님 블로그의 로고사진에 있는 꼬마숙녀분께서는 저의 고모뻘 되십니다. 크크킄.. 어제 보내주신 택배가 오늘 도착했습니다. 아내가 받아두었다가 수영이가 놀이방에서 돌아온 후 함께 열어본 모양입니다. 토댁님께서 수영이 앞으로 보내셨거든요. 아마... 제 이름을 모르기때문에 ㅋㅋ. 제가 퇴근을 해서 토마토를 좀 보려고 했더니 수영이가 "아빠, 아빠는 먹지마 수영이한테 온거니까."이럽니다. 아, 정말!! 콱!! 제가 토마토를 보고 있으니 아내가 한마디 합니다. "신선하고 탱탱한게 맛 있더라." 제가 "알이 좀 작은데?"라고 했더니 "뭐래냐? 애들 먹으라고 신경써서 보내주신 것 같구만." 하긴, 제가 무조건 큰걸 좋아해서 굵직한 방울토마토를 사오면 아직 어린 수영인 먹다가 종종 웩웩거리긴 했습니다. (나쁜 아빠... ㅠ.ㅠ)  지금 저는 맛있는 방울토마토를 한접시 씻어다가 시원한 카프리 맥주 한병을 마시고 있습니다. 토댁할머님 맛있는 방울토마토 감사히 먹겠습니다.


덧글) 참으로 따뜻한 인터넷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덧글) 주말을 이용해서 아트폴리의 방울토마토처럼 멋진 사진을 한번 찍어보겠습니다!! (위 사진과 아래 작품은 참 수준차가 나는군요. ^☞☜^ )
Sweet


  1. BlogIcon 세미예 2009.05.23 00:36

    언젠가 명이님 블로그 가봤더니 토댁님 이야기가 있더군요.
    모두들 보기 좋은 사람들입니다. 너무 부러워요.

    • BlogIcon 알통 2009.05.23 13:04 신고

      세미예님께서도 그 행복한 공간으로 풍덩~ 동참하세요 ^^

  2.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05.23 00:51

    오 토마토 사진이 정말 멋진데요. 너무나 먹음직 스럽습니다.
    가슴 따듯한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알통 2009.05.23 13:08 신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가슴 따뜻한 하루되시길 바랄께요~~~

  3. 익명 2009.05.23 03:53

    비밀댓글입니다

  4. BlogIcon 비바리 2009.05.23 03:53

    와`~먹음직~~
    아직은 온정이 이렇게 남아 마음 훈훈함에 감사를 `~~

    • BlogIcon 알통 2009.05.23 13:05 신고

      아직은 세상이 많이 살만한겁니다 그려~~ ^^;;
      행복한 주말 보내고 계시죠?
      어디서 사진을 찍고 계시겠죠??

  5. BlogIcon 티런 2009.05.23 09:47

    방울토마토 락엔락에 넣고 다시면서 먹는 재미가 솔솔합니다.ㅎㅎ
    사진 참 먹음직스럽네요

    • BlogIcon 알통 2009.05.23 13:06 신고

      더 맛있어보이는 방울토마토 사진에 도전을 할 예정입니다 ^^

  6. BlogIcon 미리누리는천국 2009.05.23 17:34

    저도 그 댓글 본 기억이 나네요^^

  7. BlogIcon 토댁 2009.05.23 20:57

    감사합니다. ^^

    제가 수영이에게 보낸 것이 맞고요...ㅎㅎ
    님에게는 디따 큰녀석들로 보내겠습니당..ㅎㅎ

    배너 넘 이뻐요..
    저런 건 우째 만드나요? 밥법 좀 칼캐주면 안될까나용? ^^;;

    • BlogIcon 알통 2009.05.23 22:14 신고

      배너는요 포토샵으로 이미지 조금 보정하구요, 애니메이션은 매직원이란 프로그램을 이용했는데 현재는 서비스가 중단됐답니다. ^^

  8. BlogIcon 제갈선광 2009.05.25 20:45

    정말 싱그러운 방울토마토....
    금방 따온 것 같군요.^^

    • BlogIcon 알통 2009.05.25 21:27 신고

      얼마나 맛이 좋은지 오며가며 먹으라고 싱크대에 올려둔 토마토를 벌써 다 먹었어요. 무려 5KG짜린데 말이죠. ^^




지난주 금요일 퇴근을 하니 수영이가 줄게 있다며 손을 내밀고 눈을 감으라고 하더군요. 이 행동은 아내가 수영이에게 선물을 줄때 하는 행동인데 "아빠 눈뜨면 선물 안 준다!!" ^^ 그러면서 사탕은 수영이가 먹었다는 ㅋㅋ
  1. BlogIcon G_Gatsby 2009.05.12 23:13

    아 부럽네요. 얼마나 이쁠까요.^^

    • BlogIcon 알통 2009.05.13 09:03 신고

      너무 예쁘죠 ^^
      밥만 좀 더 잘 먹고... 목욕안한단 소리만 안하면 더 예쁠텐데요 ^^;;

  2. BlogIcon 나무같이 2009.05.13 00:14

    아이쿠 귀여워라..^ㅡ^
    그 정도로 좋아하는 사탕까지 함께 담아서 드렸다니.. 그 마음도 참 예쁘네요.

    • BlogIcon 알통 2009.05.13 09:05 신고

      어제 야단아닌 야단을 좀 쳤더니 자다가 오줌을 눠버렸어요 ㅠ.ㅠ
      어찌나 미안하던지요.
      마음은 항상 야단치지말아야지 하는데...

      오늘은 수영이가 좋아하는 뭔가를 준비해서 퇴근해야겠어요 ^^

  3. BlogIcon 미리누리는천국 2009.05.13 19:13

    크아 정말 뿌듯하셨겠습니다.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그때의 마음이 공감이 됩니다.^^

    • BlogIcon 알통 2009.05.13 21:35 신고

      그럼요, 기분 정말 좋죠.
      맥주 한잔 한것보다 훨씬요 ^___________^




수영이의 표정연기
오후에 잠깐 짬이 나서 수영이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해질녘이되서 창가로 빛이 들어오는 것이 신경이 쓰였지만 달리 방도가 없어 그냥 찍었습니다. 수영이와 사진을 찍을때면 보통은 한컷을 찍고나서 수영이가 모니터링을 합니다 ㅡㅡ;; 단, 제가 다 찍고 한번에 보자고 말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요즘 수영이가 물이 올랐습니다. ㅋㅋ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나있는 표정을 찍은 것이 아니라 몇컷을 찍다가 "수영아, 화난 표정!"이라고 했더니 헉!!! 바로 사진속 표정으로 지어주더군요.

삼식이를 구입하고서 처음 찍어본 사진이라 할수있겠습니다. 소감은... 음...
1. 역시 밝은 렌즈구나
2. 삼식이라고 용빼는 재주가 있는게 아니구나.
3. 역시 빛이 문제야

시그마17-70으로 찍을때보다 편하게 찍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줌이 안되는 것은 불편하지만) 삼식이 문제는 아니지만 조금 어두운 각도에서의 버벅거림이 처음으로 느껴지더군요(주1)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밝은 렌즈가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에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역시 문제는 빛인데 밝은 단렌즈보다는 번들에 허접하더라도 스트로보가 있는게 더 괜찮은 조합이라는 글을 본게 생각나네요. 삼식이에 대해서 자꾸 부정적인 부분만 쓰게 되는 것 같은데... 그것은 아니라는 ㅡㅡ^

내일 3월 1일은 결혼 7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아내가 가스렌지를 바꾸고 싶다고 해서 현재 사용중인 2구짜리를 3구+그릴이 있는 렌(즈)지로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좀전에 이마트에서 50% 가까이 할인하는 린나이로 예약하고 왔어요.) 결혼은 혼자 했냐며 무얼 가지고 싶냐는 아내 말에 스트로보(54PZF) 또는 시그마 APO 70-200mm F2.8 II EX DG MACRO HSM를 갖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미치지 않고선 ㅠ.ㅠ 6월에 떠난 휴가를 대비해서 망원렌즈가 하나 필요하긴한데 말이죠...

내일은 조명을 설치하고 뽀로로 매트를 벽에 부착해서 제대로 찍어봐야겠습니다... 오전엔 시험이 있고 오후엔 모임이 있네요. 아.. 어서 찍어보고 싶은데...

주1)
단렌즈를 구입하기 위해서 커뮤니티 사이트의 글들을 열심히 읽다보니 렌즈와 바디에 관한 지식을 제법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전혀 지식이 없던 색수차에 대한 것이나, 젝텐의 장점/단점에 관한 내용등... 그 중에서도 젝텐은 어두운 곳에서 초점을 잘 잡지 못한다는 것... 이렇게 접하고나니 초점을 잡지 못하고 헛도는게 무지 신경 쓰이네요.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2.28 22:54

    크롭시절 사용했던 렌즈가 삼식이랑 17-55is였는데(캐논유저)
    저는 삼식이보다는 17-55에 더 손이 가더군요 ;;
    누구말마따나 "캐논에는 캐논렌즈!"라는 고리타분한 공식을 그대로 받아들인 유져라서그런지,
    삼식이로 찍은 사진보다 캐논으로 찍은 사진이 어째 더 깨끗하고,
    선명하고 이쁘게 보이는 콩깍지도 쓰여져 있었구요
    내공은 밑바닥에서 유격훈련을 뛰고 있지만.. 색감에 어느정도 눈의 밝아지니깐,
    삼식이도 무시못할 렌즈라는걸 확 느꼈습니다..
    결론:삼식이 정말 좋은렌즈입니다.(핀은 보류)

    • BlogIcon 알통 2009.02.28 23:02 신고

      안녕하세요 ^^
      왜 내가 본 그대로 사진으로 안 나오는거야?란 생각이 심하게 들땐 님말씀처럼 내 실력이 바닥에서 유격훈련 중인건 생각치도 않고 "기변"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케논이냐.. 니콘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ㅋㅋ
      하지만 삼성에서 더 좋은 제품 나오길!!

      내일 꼭 짬을 내서 조명세팅해서 촬영을 해보고 싶네요.

  2. 익명 2009.03.01 01:3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알통 2009.03.01 12:57 신고

      안그래도 사진을 찍고 엘시디로 보는 순간 "헉.."했었습니다.
      오늘은 놀이방메트 벽에 붙이고 제대로 찍어봐야죠!!

  3. BlogIcon 김치군 2009.03.01 17:14

    화난표정인가요 ^^.. 얼짱각도를 만드는 포즈 같은데..ㅎㅎ..

    그나저나, 저는 요즘 사무캅(30mm F2.0)에 빠져서.. 요걸로 사진을 많이 찍는답니다 ㅎㅎ..

    • BlogIcon 알통 2009.03.02 12:22 신고

      어제 조명세팅해서 찍어봤는데 ㅡ.ㅜ
      내공이 문제지 렌즈나 조명이 문제가 아니라는걸 알게됐어요 ㅠ.ㅠ
      공부하는수밖에요!!
      담엔 얼짱각도 신경써서 찍어야겠어요 ^^




임자언니님께서 주신 조명세트와 가방 대공개
지난 금요일 수영이와 함께 임자언니님께 가서 받아온 선물꾸러미입니다. 완전 대박아닌가요? ^..^ 스탠드 2개, 조명반사갓 4개, 램프3개, 조명클램프 1개, 그리고 아내와 화해의 물꼬를 터준 사랑스러운 가방 ^^ 위 사진엔 스탠드가 하나만 나와있지만 위 스탠드 말고 하나가 더 있지만 아직은 아내의 눈치를 봐야하는 관계로 하나만 꺼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조명장비를 이용해보니 더 좌절
사실, 조명장비만 있으면 스튜디오에서 찍어준 사진처럼 찍을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참 어리석죠. 근데 막상 조명을 설치해서 찍어보니 사진찍기가 더 어렵습니다. 우선은 익숙치 않은 환경이라서 그렇겟죠? 조명을 설치해서 사진을 찍으며 "화사하고 예쁜 사진이 나오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찍었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체감하기로는 조명이 셔터속도 확보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더군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ㅠ.ㅠ 예전에 DSLR만 있으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거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반복하고 말았어요. 실습을 하면서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아요.

광택있는 피사체는 어떻게?
위 가방은 광택이 있는 가방입니다. 예전에 기념주화 사진을 찍으려고 무진장 노력을 한적이 있었는데 (결국 실패했지만.) 기념주화보다 찍기가 더 힘든것 같습니다. 도무지 빛을 어떻게 다스려야할지 ㅠ.ㅠ 나임샵에 있는 상품사진과 비교를 해보니 orz 기념주화를 찍을때 조명아래서는 도저히 불가능해서 자연광이 좋은 오후에 직사광선을 피해 살짝 그늘진곳에서 찍은 기억이 나는데... 가방의 경우도 빛을 직접 받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임자언니님, 그쵸?

내일은 책을 사야지.
회사 일이 익숙해지면 아내 몰래 1월쯤에 야간에 학원을 다녀볼까라는 간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학원비가 50만원이라는게 문젠데.... (현재 월 용돈이 25만원임) 이거야 원 FX-4때처럼 학원비 & 월세를 아껴서 지를수 있는 수준이 아니니... 내일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교보문고엘 가봐야겠습니다. 비교적 쉬워보이는 책 한권 선택해서 인터넷으로 주문해야죠. (어제 앤드류카네기 자서전 구입했는데... 책이 밀릴까 걱정..)

플래시스트로보(Strobo)라고도 부르며 상품명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스트로보 서치사(Strobo Search co)의 제품에 붙여진 상품명으로 정확하게는 일렉트로닉 플래시(Electronic Flash) 또는 스피드 라이트(Speed Light)라고 불러야 정확한 명칭이라고 생각됩니다. DSLR BIBLE



  1. BlogIcon 호박 2008.12.15 01:12 신고

    히야~ 진짜 대박인데요. 부럽부럽~~@.@

    예전에 스튜디오에 가서 봤던 기억으론
    대부분의 조명앞에 얇은 막을 쳐서 빛을 은은하게 처리하던데요.
    혹시 그런 방법을 써야 하는 건 아닐까요?
    뭐...저도 사진에서는 왕초보이니~~~ㅠ.ㅠ

    • BlogIcon 알통 2008.12.15 08:52 신고

      얇은 막이요? 괜찮을 것 같은데요.
      습자지정도면 너무 얇을까요?
      제가 이래저래 테스트해보고 말씀드릴께요 ^^

  2. BlogIcon 무진군 2008.12.15 01:38 신고

    ㅎㅎㅎ..바운서라고도 있구요.. 위에 호박님 말씀처럼 소프트박스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소프트박스는 강하게 빛을 쓰는게 아니라 부드럽게 퍼지게 할때 사용을 해요^-^...히히..

    그나저나 춈 부럽군요.

    • BlogIcon 알통 2008.12.15 08:55 신고

      소프트박스는 좀 비싼것 같아요.
      (CD를 선물받았다고 CDP를 구입했던 아내가 기억나네요. ㅋㅋ)
      밝기가 36W인가 그래서 앞에 무언갈대면 광량이 좀 아쉽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것하니까 저것도 탐나고 그러네요 ㅋㅋ

  3. BlogIcon 임자언니 2008.12.15 01:52

    가방의 광택은 트랜지스페이퍼를 조명에 붙여서 찍으시면 광택이 좀줄고요
    물론 지속광의 노란빛을 조금 완화해주는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지속광이 좀 안좋은건 광량이 부족하고 노란빛이 들어간다는거...ㅜㅡ
    스튜디오처럼 화사한 사진을 찍을라면 일단 스트로버가 최고지만요.
    지속광으로는 트랜지스페이퍼와 은박지를 양옆에 넓게 붙여주는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또는 돗자리있잖아요. 뒷면이 은박으로 되어있는거 그거를 좌측이나 우측에 붙여주시면
    훨씬 화사한 빛이 납니다)
    소프트박스는 스트로버에 이용되는것이고요
    지속광에는 디퓨저를 이용하는게 휠씬 좋아요. 하지만 디퓨저가 가격이 만만치않고
    저는 지속광으로 일단 조명에 익숙해지시면 스트로버를 사용하시는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스트로버가 광량이나 밝기에 훨씬 사진이 이쁘지만 지속광과 DSLR 만으로도 훨씬 나은사진을 찍을수 있고요. 조명의 위치는 위에 하나~ 9시반에 하나, 4시에 하나를 설치하면
    빛이 분산되지않고 찍을수 있어요^^
    디퓨저대신 은박지를 이용하면 좋고요
    소프트박스효과를 보시려면 트랜지스페이퍼와 폼포드가 도움이 됩니다

    피에쑤~~ 화해가 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웅...지속광에 대한 책은 굳이 사보시는걸 권하지 않아요
    저에게 물어보시면 아는대로^^;;응?
    메신저,전화,문자 모두 가능한거 아시죠?
    글구..제가 알려드린 사이트에서도 지속관에 대해 좀 알려줍니다

    • BlogIcon 알통 2008.12.15 09:35 신고

      임자언니님 확실한 AS 감사합니다 ^^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등장하네요 ㅠ.ㅠ
      집에가서 뭘뜻하는지 찾아보고, 말씀하신것처럼 지속광에 익숙해지는 것에 중점을 둬야겠어요.
      집에 보니까 그 쇼핑몰에 있는 책이 책꽂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책도 몇권있는데 우선 짧게라도 책에 나오는 부분을 다시 읽어보면 도움이 될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내가 조명을 사용할 일이 있을까?"라며 스킵했던 기억이 ㅋㅋ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랄께요~

    • BlogIcon 무진군 2008.12.16 15:47 신고

      A/S가 확실하신데요^-^...

  4. BlogIcon 마쉬 2008.12.15 16:52

    와~~~ 선물 받으신것 추카드려요 ^-^)/
    조명도 넘 좋은것 같구요 ~ 가방도 넘넘 이뻐요 !!!

    저두요
    요즘 디카가 생겨서요 ㅋㅋㅋㅋ
    마구마구 찍어보는데요
    살펴볼때마다 안습이예요 ㅠ-ㅠ

    열산성님은 사진 넘넘 잘찍으시는것 아시죠 ^_____________^)/
    큰일이예요 저요 사진보는 눈만 높아졌어요 흑흑

    • BlogIcon 알통 2008.12.15 20:27 신고

      마쉬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근데 이민 가실거에요?
      저도 고민 많이 하다가 요즘은 안 가는쪽으로 가닥을 ^^;
      아내는 안 가고 싶어하다가 요즘들어 가는쪽으로 가닥을 ㅡㅡ^

    • BlogIcon 마쉬 2008.12.15 23:01

      5년안에 갈것 같아요 ㅠ-ㅠ
      저는요 ~ ;;;;;



      따라가야죠 ㅋㅋㅋㅋ
      결혼은 많은 변화를 주는것 같아요 흐흐 ~

    • BlogIcon 알통 2008.12.15 23:24 신고

      저는 호주 생각했었는데요,
      ...
      제겐 대한민국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사실 좀 겁난다는 ㅋㅋ
      내일이면 또 생각이 바뀔지도 ㅋㅋ

  5. BlogIcon MindEater™ 2008.12.15 18:46 신고

    우와..실제로 보니 후덜덜입니다..^^;; 멋진 사진 많이 담으시길 바래요~~!!
    근데 일반적으로 딱딱하게 생길것 같았는데..빨간색으로 디자인도 이쁜데요~~ ^^

    • BlogIcon 알통 2008.12.15 20:30 신고

      예쁜 사진 많이 찍어야하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질 않아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두어달은 지나야 조명에 익숙해질 것 같아요. 백수때라면 일주일이면 될텐데 ㅋㅋ
      아, 집에 가고 싶네요!!

  6. BlogIcon PLUSTWO 2008.12.16 18:48

    와우~~ 스튜디오가 부럽지 않은데요..

  7. BlogIcon 명이 2008.12.18 00:19

    ㅎㅎ 아이가 이쁘다는, 너무 이쁘다고 막 하던데요~ 임자언니가 ㅋㅋ

    • BlogIcon 알통 2008.12.18 09:03 신고

      수영이가... 좀 예쁘죠 ㅋㅋ
      암튼 저와 아내는 수영이가 예뻐서 죽습니다 ^^
      어제 출근길에 자전거 뒷바퀴에 수영이 발이 발목까지 끼어서 ㅠ.ㅠ
      저 완전 괴로워 죽는줄 알았어요.
      수영이 아프다며 엉엉 울고... 다행히 지금은 괜찮아요.
      그래서 뒷자리에 유아용 의자를 놓았어요.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놀이방에서 선생님한테 자랑한다고 자전거를 마당까지 가지고 들어오라고 ㅋㅋㅋㅋ (예뻐~ 예뻐~)

  8. BlogIcon kkommy 2008.12.23 18:24

    오오~~ 무언갈 잔뜩~~ +_+
    그래도 제 지갑이 훨~~씬 맘에 들어욧!! ^^;;;;;;;;;

    • BlogIcon 알통 2008.12.23 19:53 신고

      음... 제 가방에는 kkommy님 지갑 백개도 더 들어가는걸요? ㅋㅋ



임자언니님의 선물

선물을 받다.
지난 12월 1일, [재희야, 너 너무 귀여운거아냐?!]라는 글에서 노출에 대한 푸념을 보신 한 독지가(임자언니님)께서 지속광조명을 주시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제 일이 있어 조퇴를 했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수영이와 함께 임자언니님을 뵈러갔습니다. 임자언니님의 댁이 저희 집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어 참 좋았습니다.

뜻밖의 선물을 받다.
임자언니님댁 아파트에 도착해서 통화를 하고 잠시 후 임자언니님을 뵙게되었는데 파란상자에 잘 정리된 장비를 보니 세삼 감동적이더군요. 하지만 오늘 하고자하는 얘기는 조명장비 얘기가 아닙니다. 조명장비가 들어있던 상자안에는 또 다른 선물이 들어있었거든요. 그것은 바로 사진속 가방입니다. 감사인사를 드리고 돌아오는 길에 저는 조명장비로 인해 잔뜩 부풀어 있었고 수영이는 사진속 가방을 볼 생각에 잔뜩 부풀어있었죠.

잠깐의 혼란스러움.
차를 타고오면서 수영이가 혼자서 가방을 열어봤습니다. 얼핏보니 예쁘더군요. 제가 출근을 하면서부터 아내와의 관계가 나빠져서 말도않고 지낸지 4일인데, 임자언니님께서 기쁜 마음으로 주신 선물에 터집을 잡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더군요. 집에 도착해서 아내에게 가방을 내밀었더니 힐끗 주머니 안을 보며 "이게 뭔데?"라고 묻더군요. 이것은 4일만에 말문이 열린것이었습니다. 실은 수영이와 조명을 받으러 갈때 제게 어디가는지 물은게 아니라 "수영아, 너 어디가니?" 하고 물었거든요.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
아내가 수영이와 함께 가방을 보는 그 순간을 놓칠수가 없었습니다. "어때?"라며 말을 건네니 "괜찮네."라며 시큰둥하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쉽지만 관계회복은 거기까지였습니다. 일단 말문을 열었다는 것과 필요할때 말을 건다는거... 내일은 조금더 나아지겠죠. 근데 생각을 해보니 연애를 하면서부터 아내에게 가방선물을 한번도 한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 받은 가방선물에 약간의 설레임이 있었을까요?

조명이 생겼다고 다는 아니다.
어제 아내와 수영이가 잠든후 혼자 조용히 조명을 설치해봤습니다. 그리고 선물받은 가방을 찍어봤는데 가방에 광택이 있어서 빛을 어떻게 조절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더군요 ㅠ.ㅠ 어쩔수없이 찍은 사진을 포토샵으로 보정을 했습니다. 주중에 조명책을 한권 구입을 하거나 점심때마다 교보문고엘 가서 꾸준히 봐야겠습니다. 내일은 수영이와 재희를 모델삼아 사진을 찍어봐야겠습니다. 처음엔 익숙치않아서 힘들겠지만 곧 자유롭게 컨트롤할 수 있게되리라 믿어요.

임자언니님께!
임자언니님, 조명장비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선물주신 가방이 아내와의 관계 개선에 너무너무 큰 힘이 됐어요. 어제 연아양 연기 잘 보셨죠?! ^^ 점프 하나가 아쉽긴 했지만 너무나도 매력적인 연기였다 생각해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1. BlogIcon MindEater™ 2008.12.14 18:27 신고

    와~~ 축하드려요~~ 조명이라함은 집이 스튜디오가 되는건가요?? 오홋 ^^*
    저두 모르니 조언은 못하겠고..빨랑 노하우 터득하셔서 멋진 사진 남겼으면 합니다.
    와이프님과도 해피하시구요~~~ ^^

    • BlogIcon 알통 2008.12.14 21:52 신고

      저녁때쯤 아내와 둘째아이 사진을 찍어졌어요.
      조명을 이용하니 셔터속도 확보에 도움이 되는데 스튜디오에서 찍는것처럼 화사한 사진을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주중에 조명관련 책을 한권 구입하긴해야겠어요.
      아내와는 완전 화해를 했습니다 ^^ 그래서 기분이 무척 좋아요.
      내일부터는 출근하면 자주자주 전화해야겠어요. 아내가 조금 더 행복할 수 있게요 ^_____^

  2. BlogIcon 호박 2008.12.15 01:09 신고

    임자씨가 큰일했네요~^^
    조그마한 선물이 두 분 사이엔 큰 선물로 다가왔을 듯...
    임자씨도 알고 보면 멋찌셔~

    • BlogIcon 알통 2008.12.15 08:50 신고

      호박님 좋은 아침입니다 ^^
      정상회복하는데 일주일씩이나 걸리다니 ㅡㅡ;;
      부부사이 칼로 물베기라지만 항상 조심스러운것이라 생각해요.
      오늘부터는 짬짬히 전화해서 위로해줘야겠어요 ^^
      행복한 한주 만드시길~

  3. BlogIcon 빛이드는창 2008.12.15 09:13

    마음의 문을 열기가 생각의 문이 닫혀있기에 더 힘들더라구요.
    좋은 선물로 인해 조명이 더 좋은 빛을 내주었네욤...

    • BlogIcon 알통 2008.12.15 20:26 신고

      아마도 제가 아내의 마음을 몰라줬기때문에 아내가 더 속상했던 것 같습니다.
      그게... 알면서도 잘 안되요 ㅠ.ㅠ
      그런 절 이해해준 아내에게 감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동차 1

자동차 2


  어제 회사 세미나가 있어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하루를 보내게되었습니다. 홀 입구에 카드아줌마들이 있었는데 카드를 만들면 위 자동차를 선물로 준다기에 수영이랑 놀려고 만들었습니다. 제목 그대로의 사진인데 왠지 낚시성 제목 같아보이는군요. 아파트 현관에서 자기 덩치만한 상자를 떡하니 안겨주니 입에 귀에 걸리더군요. "아~~~~~~~~~~~~~~~~~~~~~아~~, 어머나, 어마나"를 연발하며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 수영이를 보며 뿌듯했답니다. 잠깐 쉬었다 학교운동장으로 나가서 운전을 해봤는데 경험이 없어서인지 쉽지않았답니다. 지금도 수영이랑 놀고싶은 마음이 밀려오네요.

  어릴적 이런 장난감을 꼭 한대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실은 그게 어릴적만의 생각은 아닙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가지고 싶었지만 경제적인 이유? 또는 아내의 높은 벽을 넘지못했던 것이죠. 아마, 많은 성인남성들이 이런 장난감을 보면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위 자동차를 보면 많은 분들이 부러워하실 듯!! ^^ 마트에서 75,000원 판매되는거라고 하던데... 제가 카드를 사용하지않으면 그분들은 고스란히 손해를 보게되는것일까요? 그것도 궁금하네요. 어디 엄한데 개인정보를 사용하진않겟죠?

2008년 9월 첫째날, 추적추적 비가오네요!!


  1. BlogIcon sazangnim 2008.09.02 09:26

    전 제목 보고 진짜 자동차 당첨 되신줄 알았어요. ㅎ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 BlogIcon 알통 2008.09.02 13:22 신고

      진짜 자동차라면 :)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니 :)
      sazagnim님 행복한 하루되세요~

  2. BlogIcon 컴속의 나 2008.09.10 23:19

    열산성님, 아이에게 부인에게 다정다감하고 자상하신 아빠요 남편이시네요.
    힘든 일인데 잘 해내시고(?) 계시군요^^

    • BlogIcon 알통 2008.09.12 14:39 신고

      지금 둘째 출생신고하러 잠시 들어왔는데 카드 배달 아주머니를 딱 만났네요 ^^ 신한카드와 운명적인 만남이~~



꽃

다우미짱님께 드리려고 찍은 꽃사진입니다. (클릭해서 보세요)

"사진이야, 비슷한 시간대에 비슷한 장소에서 찍으면 비슷한 사진이 되는거 아닌가?"


위의 글은 제가 "사진"을 대하는 자세가 어떠했는지 알수있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니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않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지난번 글(2008/06/23 - [사진이야기] - [사진] 그래도 꽃입니다.)에서 다우미짱님께서 예쁘다고 한 꽃이 활짝 펴서 다우미짱님께 선물하려고 다시 사진으로 찍어왔습니다. 그래서 더 확실히 알게되었죠. 저는 아직도 위의 글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요. 포토샵에서 아무리 색을 조절해봐도 이전 사진의 그 느낌은 나오질 않았습니다. 사진도 그림처럼 모방은 가능하지만 원작의 그 느낌까지는 도저히 흉내낼수가 없는 것인가 봅니다.

스스로가 성에 차지 않는 사진을 선물하자니 참 죄송스럽네요 ㅡㅡ;;



꽃

지난주에 찍었던 꽃이에요. 저는 어제 찍은 사진보다 이 사진의 느낌이 더 좋네요. (클릭해서 보세요)

  1. BlogIcon 다우미짱 2008.07.01 17:41

    ㅜ.ㅠ 감동.....
    넘무 이뻐서 감동했구요. 가문에 영광이어서 또 감동..
    전 두장 모두 너무 좋아요.
    활짝피니 매우 화려한 꽃이였네요~
    아래의 사진은 고혹스러움이 일품이구요.
    때에 따라 달라지는 사진. 사진의 숨은 매력이네요^^

    • BlogIcon 알통 2008.07.01 22:06 신고

      예쁘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고혹스러움"이 제가 찾던 단어입니다 ^^
      제가 찍은 사진이지만 스스로 만족도가 높은 사진이었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