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의 아름다운 자태

     집에서 TV로 보는 영화와 극장에서 스크린으로 보는 영화의 차이라면 화면의 스케일과 사운드를 들수있겠죠. 이것은 사진이니 사운드와는 관계가 없을겠네요. 이 사진 역시 여느 사진과 마찬가지로 900px로 맞춰서 사이즈를 줄였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원본사진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축소사진과 원본사진의 느낌이 꼭 TV로 보는 영화와 극장에서 보는 영화의 차이만큼 크게났거든요. 하지만... 축소했습니다. 그냥 축소를 했어요. 그냥...

     백로가 얕은 물을 첨벙첨벙 뛰어다니며 먹이를 잡아먹고 있었습니다. 제가 사진을 잘 찍을 수 있게 날개도 활짝 펼쳐주더군요.(저를 위한건 아니었겠지만) 이 사진을 백로 정면에서 찍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해봤는데 뒷면을 찍는 것이 백로의 자태를 더 잘 들어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만족스럽네요.








     오늘은 망원렌즈를 가져간 보람을 맘껏 느껴보았습니다. 200mm로 찍은 사진인데, 70mm로 찍었다면 이정도 크기의 사진이 나오지 않았겠죠? 250mm정도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았는데... 그 다음은 300mm겠죠? 크크... 내일은 수영이와 함께 나가서 끈기있게 물고기를 잡아먹는 장면을 사진에 담아봐야겠습니다. 이 녀석의 이름이 뭘까하고 찾아봤는데 "백로"라고 판단을 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 이름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