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느지막이 외출을 했습니다. 토요일 친구들과의 약속은 황사로 인해 취소됐고 일요일 오전, 오후엔몸이 천근만근이라 땅바닥에 딱 달라붙어 도저히 떨어지질 않더군요. 다행히도 해질무렵이 되니 기운이 나서 밖에 나가고 싶지만 아빠가 항상 피곤해서 그러지 못했던 아이들을 위해 함께 손잡고 나갔습니다. 손잡고 같이 가자는 아이를 보니 "어느새 이렇게 자랐구나"라는 생각에 얼마나 대견했는지 모릅니다.



미스터피자 오마이립

엄마 : 우리 뭐 먹으러 갈까?
아빠 : 아빠는 피자~
수영 : 그럼 나도 피자~

그렇게 피자를 먹기로 결정하고 수유역 미스터피자엘 갔다. 시푸드아일랜드 아니면 시크릿가든을 먹게 될거라 생각했는데 새로운 메뉴가 있어 그걸 먹기로 했다. 바로 오마이립이다. 오마이립보다 통감자에 끌린게 틀림없다. 깜놀 한효주다. 그럴만하다. 요즘 마트에서 감자 두개 사면 6,000원이다. ㅡㅡ'
 

설러드다. 여편은 풀을 좋아하고 아이들은 젤리와 체리를 좋아하고 나는 메추리 알이 좋다. 조금 먹다 사진을 찍어서 그렇지 여편이 처음 가져왔을땐 풀로 덮혀있었다. 난 풀이 싫다. ㅡㅡ;


여편이 좋아하는 통감자다. (난 이런 류의 음식을 좋아하는 여편이 은근히 좋다.) 그래서인지 아이들도 감자, 옥수수, 고구마, 곶감 뭐 이런 음식을 참 좋아한다.


반으로 갈라보니 치즈가 듬쁙, 아주 먹음직하다. 한눈 팔다 먹어볼까 하고 봤더니 치즈를 누군가가 다 발라 먹어버린 후 였다. 아쉬운 순간이었다.


메인 메뉴인 오마이립이다. 요즘 미스터피자는 빵의 테두리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린 쿠키를 주로 선택한다. 피자 중간 중간 놓여진게 립이다. 제기랄, 뼈가 있을거라곤 생각치 못했는데 좀만 더 세게 씹었다면 이가 뿌러졌을거다. 그렇지만 그 뼈가 내게로 온게 감사했다. 아이들에게 갔다면 나보다 훨씬 큰 고통을 느꼈을거다.




립이 간간하니 딱 맛있었다. 쿠키는 달달하니 좋았다.

30개월 된 4살 째째다. 이제 칼질을 하려고 한다. 근데 잘하지는 못 한다. 하지만 이렇게 해보려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다. 엄마 머리를 꼭 안고 자고 있던데 보고 싶다. 이번 주말에 날이 따뜻하면 꿈의 숲으로 놀러가야겠다. 난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22 15:56

    갑자기 먹고싶어집니다^~^

  2. BlogIcon MindEater™ 2011.03.23 10:39 신고

    와~ 포스팅을 보고 있으니 왜케 즐겁죠~ ^^*



미스터피자 시크릿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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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밤, 아이들과 함께 퇴근하는 아내를 위해 수유역으로 마중을 나갔습니다. 말없이 가서 깜짝 놀래켜주려구요.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서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만나서인지 엄청 좋아하더군요 ^^ 그런 아내와 아이들 모습에 저 또한 즐거웠구요. (이런건 자주하면 안된다는!!)

손에 손 잡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수영이가 "아빠, 피자 먹고 싶어요"라고 말을 했지만 이미 많이 들어와버린 상태라 "미리 말하지. 그럼 먹고 왔을텐데"라며 핀잔을 주었습니다. 근데 그게 하루종일 마음에 걸렸습니다. 수영이가 그렇게 얘기하는 경우가 벌로 없어서 어제 밤에 다시 아이들과 함께 수유역으로 향했습니다. 

수유역엔 미스터피자 수유점이 있습니다. 그곳은 우리가족이 이사를 해서 자리를 잡은 2005년부터 이용하고 있는 피자가게인데 아이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곳이고 다른 식당에 비해서 얌전하게 앉아 피자를 즐기는 곳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분이라면 "얌전하게 앉아"라는 말이 얼마나 좋은건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둘이서 아이 하나씩 끼고 앉아 먹었는데 어젠 아이 둘을 맞은 편에 앉히고 우리 부부가 같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처음 있는 일이었어요. 세삼스레 기분이 좋았습니다.

요즘 째째의 모습을 잘 표현해주는 사진입니다. 뭐든지 자기가 하려고 하는데 대견하면서도 참 감당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메뉴판을 독차지하고 있다고 주문이 되는게 아닌데 말이죠. 생각해보면 수영이도 뭐든지 자기가 하겠다고 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만고만한 나이때 다 경험하게 되는 일종의 '과정'인 듯합니다. 메뉴는 수영이가 골랐습니다. 세우가 들어간걸 먹고싶다고 했는데 쉬림프 킹은 매운 맛이 있어 시크릿가든(R)으로 정하고 샐러드, 콜라 한잔, 레몬에이드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연애할땐 피자는 무조건 패밀리사이즈에 샐러드, 스파게티 등을 주문해서 정말 배가 터지게 먹었었는데 요즘은  애들까지 둘이나 더 있는데 레귤러를 시켜도 3조각은 남겨옵니다. (근데 왜.... 살이 찔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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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가져온 셀러드입니다. 제가 가져오면 항상 불만을 가져서 첫번째는 무조건 아내가 가지러 갑니다. 뭐... 저 역시 이런 스타일 별룹니다. 풀밖에 안 보이는군요. ㅡㅡ;; 저는 호박이랑 메추리알을 좋아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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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는 두 아이 모두 좋아하고 귤은 째째가 좋아합니다. 체리는 수영이가 좋아하고 바나나는 째째가 다 먹습니다. 저는 세콤한걸 좋아하지 않으며 풀떼기는 싫어합니다. 호박은 괜찮습니다. 젤리도 좋아하지만 입을 쩍 벌리고 있는 재희를 보면 차마 제 입으로 넣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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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이가 좋아하는 체리입니다. 수영이는 엄마를 닮아서인지 세콤한걸 즐기는 편인데 체리만 20여개 먹은 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는 것도 좋지만... 일단 많이 먹는게 중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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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좋아하는 풀떼기입니다. 풀떼기도 싫은데 세콤한 드레싱때문에 더 싫은 풀떼기입니다. 아.. 근데 요즘 배추 비싼데... (전 김치는 좋아합니다. 깍두기는 안 먹습니다. 세상에서 안 먹는 음식이 딱하난데 깍두기입니다.)


레몬에이드, 수영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엄마 아빠는 저렴한 콜라 먹고 아이들 비싼 레몬에이드 먹고 ㅡㅡ;; 


수영이는 아직 콜라는 잘 먹지 못합니다. 근래에 조금씩 먹으려고하는데 몸에 좋지 않다며 우리도 권하지 않습니다. 어린것이 자기몸을 얼마나 챙기는지 ㅋㅋ


째째는 저를 닮은 모양입니다. 세콤한 에이드를 한잔 마시더니 이러고 있습니다. 부모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째째는 깡이 좀 있습니다. 물론 맛이 있어서겠지만 끝까지 마시는 마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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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피자는 언제 나와?"라고 수영이가 물어봐서 "10분쯤 뒤에 나올거야"라고 말했는데 1분도 안되서 피자가 나왔습니다. 라지 사이즈를 주문하려는 아내에게 그냥 레귤러 사이즈를 먹자고 했는데 잘 한것 같습니다. 아내 한조각, 수영이 한조각, 째짜 한조각, 저는 두조각... 다섯조각을 먹고나니 더 먹겠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뭐 저야 더 먹을 수도 있었겠지만 어차피 다음날 제가 먹을거라 ㅎㅎ 무리할 이유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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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지고 있는 피자에서 흘러내리는 치즈가 보이시나요? 포커스가 흘러내리는 치즈에 맞추어졌다는 참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암튼 어제는 다른 날보다 더 많이 맛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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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 할인 카드를 확인해두세요. 현대카드가 30%가 할인이 되서 현대카드를 이용했습니다. 아내의 카드에 마일리지가 80만 포인트가 들어있다나... 매월 몇만 포인트가 그냥 사라진다고  하네요. 아까워라 ㅠ.ㅠ 30%를 할인 받았는데도 가격이 3만원 가까이 나왔다고 하네요. 사실 좀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 그래도 씩씩거리거나 얼굴을 붉히며 먹지 않았고 (이런 일 종종 있어요) 아이들이 웃으며 맛있게 먹었으니 충분히 감당할만한 금액입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자라면 맛집을 찾아가며 즐기는걸 해보고 싶은데 그게 쉽지 않네요. 우선 정보력에서 딸리고 (게으런거겠죠?) 아이들이 있어서 폼나게 먹기도 힘들고... 지금도 충분히 영리한 아이지만 째째가 1년 정도 더 자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시크릿가든노오!~ 2011.01.11 17:26

    이건 씨푸드 아일랜드입니다. 시크릿가든은 치킨닭가슴살 야채가들어가는피자입니당




어제 저녁은 피자를 먹었지요. 미스터피자에서 배살로(베셀로)피자!!
빵이 맛 있었습니다.
샐러드바에 음식 종류가 많이 진듯한 느낌.
근데 샐러드는 아내가 가져와야 맛있다는...
저는 호박, 젤리, 닭알.. 이렇게만 떠오니 떠가서 먹는 저도 싫고 그걸 보며 뭐라하는 아내도 싫고 ㅋ
수영인 아직도 탄산음료 안 마시는데 재희는 콜라도 먹는다는.. 인상 잔뜩 쓰면서.. 독한것!!

사진은 역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건가봐요.
화이트밸런스 잡고 했는데도 제대로 된 색이 안나오네요.
결국 라이트룸에서 후보정해줬습니다.
역시 RAW로 찍어야돼!~~라며 스포이드 뽁뽁뽁~~
라룸에서 사진의 신세계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

이번 주말은... 눈오는 어느 바닷가엘 가고 싶네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1. BlogIcon PLUSTWO 2009.11.25 10:46

    맛있는 저녁 외식이군요...수영이 재희에겐 최고의 날이였겠어요...^^

    • BlogIcon 알통 2009.11.25 11:49 신고

      "수영아 뭐 먹을까?"
      "탕수육"
      다행인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수영이가 한조각 다 먹질 못하는데 어제는 한조각 다 먹고 샐러드도 잔뜩 먹고 그러더라구요.
      애들 잘 먹는 모습을 보면 기분 참 좋아져요 ^^



퇴근무렵, 아내에게서 피자 먹고 싶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임산부 아내의 말... 선택의 여지가 없죠 ^^

미스터 피자

미스터 피자에 다녀왔어요.



조용하고 넓은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새하얀 접시가 가지런히 준비되어있더군요.
새하얀 접시

원본 사진에서의 색감이 맘에 들지않아 포샵질을 좀 심하게 해줬습니다.



수영이

아빠, 피자 주세요~



샐러드

얼른 주문을 하고 샐러드를 듬뿍 담아왔죠.



젤리

수영이가 좋아하는 젤리도 담아왔구요.



땅꽁, 건포도

아내가 먹을 견과류도 담아왔답니다.



레몬에이드

콜라를 먹지않는 수영이를 위해 준비한 레몬에이드



모녀

엄마와 수영이가 한 빨대 ㅋㅋ



스파게티

스파게티가 먼저 나왔네요 ^^ 아, 오랜만에 먹는 스파게티네요. 치즈 듬뿍~~



스파게티 2

김이 모락 모락 났었는데 안 잡혔네요 ㅡㅡ;;



스파게티 3

살짝 비벼서 한컷, 어때요? 무지 맛있겠죠?



피자

드디어 기다리던 피자가 나왔네요 ^,,^



피자 2

어떻게 찍으면 제대로 맛있게 보일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피자 3

이렇게도 찍어보구요.



피자 4

저렇게도 찍어보구요.



피자 5

요렇게도 찍어보구요.



피자 6

벗은 세우 부끄럽지 않게도 찍어보구요.



피자 7

벗은 세우 부끄럽게도 찍어보았답니다.



피곤한 수영이

한참을 먹고 얘기하다보니 수영이가 피곤했던 모양입니다. 질에 갈 시간이라는거죠!!



꽃

마지막으로 가시는 길에 예쁜 꽃 감상하세요 ^^



참고로 사진들을 클릭해서 보시면 좀 더 맛있게 감상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1. BlogIcon Mashe 2008.07.01 08:43

    아~ 오늘은 저두 점심에 피자를 먹어야겠는데요 @@;;

    아침을 가볍게 먹어서 그런지 벌써 배가 고프네요 흐흐흐!!!

    • BlogIcon 알통 2008.07.01 08:57 신고

      우와~ 아침식사를 하시나봐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아침을 먹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는것 같아요.

  2. BlogIcon tasha♡ 2008.07.01 09:47

    와. 오늘은 피자가 먹고 싶은 날이군요.
    (사실. 매일 모든 음식이 먹고 싶습니다. ^^;; )

    • BlogIcon 알통 2008.07.01 10:06 신고

      저의 식습관은 아내의 영향력 아래 있는데요.
      피자헛에서 미스터피자로 ^^
      미스터피자가 더 맛있다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3. BlogIcon 한상천 2008.07.01 12:13

    웅,,, 잘 아시겠지만 '남자가 편하게 사는법중에 최고는 아내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일 겁니다..아마도...
    특히 임신중이면 뭐.....
    저는 피자보다는 빈대떡을 더 좋아합니다만, 아침을 션찮게 먹어서 그런지 '괜히봤다'는 생각이...^^
    피자도 피자지만, 따님이 참 귀엽고 예쁩니다. 사모님은 말할 것도 없구요...결혼 잘 하셨네~~~^^

    • BlogIcon 알통 2008.07.01 12:49 신고

      아내는 제게 하늘같은 존재죠. "존명"!!
      돈 관리를 아내가하는데요, 요즘 힘들어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통장을 볼일이 없으니 힘든 상탠지 아닌지 모르고 살죠.
      조금은 불만이긴한데 나름 편한것 같아요 ㅋㅋ

      뭐.. 이대로라면 이사갈때만 조심하면 그런대로 행복해요 ㅋㅋㅋㅋ

  4. BlogIcon 호박 2008.07.01 13:08

    하악~ 하악~
    지금 시간이 1시 7분이거든요~
    그러니까.. 배가 고플 시간이라는거죠(ㅠㅠ)

    괜히 왔어~ 괜히 왔어~ 피자가 한조각도 안남았는데.. 괜히 왔어~
    ㅜㅜ (꼬르륵~)

    • BlogIcon 알통 2008.07.01 16:45 신고

      아... 4조각은 포장해왔는데...
      다음부터는 포장한 내용물도 꼭 첨부할께요~
      저녁때 피자한판?!하시죠~~~

  5. BlogIcon 다우미짱 2008.07.01 17:55

    이틀전 생일을 핑계로 미스터피자에 다녀왔답니다.
    다행인게죠.
    안그랬음 사진 보면서 울었을지도 몰라요~
    사진이 말을거네요..
    언제 나보러 올꺼야?
    고소고소 치즈맛 잊진 않았겠지? ㅋㅋ

    • BlogIcon 알통 2008.07.01 22:11 신고

      미스터피자에서 사진을 찍을땐 항상 화이트발란스에 신경을 쓰게되요. 조명이 백열등이라 자동으로 놓고 찍으면 좀 누렇게 나오거든요.

      좀전에 TV를 보니 피자한조각에 220kcal라고 나오더군요.
      밥 한공기라나... 샐러드에, 콜라에, 스파게티에... ㅠ.ㅠ

  6. BlogIcon 맨큐 2008.07.02 02:11

    저도 얼마 전에 후배들이랑 피자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미스터피자 그랑프리 참 좋아하는데..^^;

    • BlogIcon 알통 2008.07.02 08:36 신고

      저는 피자 먹으러가서 제가 주문을 한적이 한번도 없답니다 ㅡㅡ;;
      그래서, 위 피자가 무슨 피잔지 몰라요.
      그래도 맛있더라구요, 테두리부분의 빵이 꼭 쿠키같이 달달하고 맛이 있던데, 왜 진작 저렇게 안 만들었나 몰라요 ㅎㅎ
      또 먹고 싶네요 ^^

  7. BlogIcon 사춘기 소년 2008.07.02 05:27

    아, 너무 오붓하고 행복해보이네요. 저런 표정이라면 매일매일 사주고 싶으시겠어요. ㅎ

    • BlogIcon 알통 2008.07.02 08:39 신고

      저런 표정이라면 매일매일 얻어먹고 싶죠 ㅋㅋ
      저희 집안의 모든 돈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아내의 지갑(카드)에서 나오는 것인지라 ㅎㅎ

      이번에 먹은 피자가 지금까지 먹어본 피자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답니다. 드셔보세요. (이름은 모르지만...)



미스터피자 잡지
어제가 제 생일이었답니다.

요즘 외식의 결정권을 수영이가 가지고 있어 물어봤더니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아내가 꼭 미스터피자를 고집하는데, 제 생일이고해서 피자헛엘 가지고 했더니 조미료 맛이 많이 난다고 싫다더군요. 무슨 그런 맛까지 느끼는건지... 어쩔수없이 미스터피자엘 갔답니다.

옆에 있는 이미지만 보면 미스터피자와 관련이 없어보입니다. 사실 이 사진만으로는 알수가 없죠. 그래도 제가 이 사진을 실은 이유는 하고 싶은 이유가 있어서 입니다.

미스터피자에서 비치해 둔 잡지는 Car, GQ, 여성동아 3종류였습니다. 이중에서 한 종류를 빼라면? 사실 잡지가 다 맘에 안들더군요. 제가 차에 관심이 없고, 남성 패션에도 관심이 없고, 여성패션엔 관심이 있으나 여성동아류보다는 보그나 엘르 같은 류의 잡지가 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게 잡지를 구입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면, 어차피 잡지를 비치해둘 것이라면 활용이 많이 되는 잡지를 구입해서 비치를 할것 같습니다. 지역별로 고려해야할 부분이 있겠지만, 피자는 젊은층이 더 많이 먹을테고, 그 젊은층중에서 피자가게에 앉아서 잡지를 볼 대상을 고려해본다면...

Car가 남자를 위한 잡지라면 GQ는 누구를 위한 잡지일까요? 피자가게에 앉아 잡지를 보는 사람중 남자가 많을까요? 여자가 많을까요? 남자를 위한 잡지 한권과 여자를 위한 잡지 두권을 두는게 더 좋지않을까요?

Car의 특성상 뺄수없다면 그냥두더라도, 근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DSLR유저를 고려한다면 GQ보다는 사진관련 잡지를 한권두는게 더 센스가 있어보일 것 같습니다. 요즘은 남녀노소할 것없이 다들 사진에 관심이 많으니 중성적인 느낌의 잡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성동아... 성격을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저는 아줌마가 보는 잡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성동아보다는 엘르나 보그같은 종류의 잡지가 더 인기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정리를 하자만, Car, 사진잡지, 10대, 20대를 위한 패션잡지를 배치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잡지를 보게되지 않을까요?

피자를 맛있게 먹고, 너무 배가 불러서 바로 집으로 가지않고 초등학교에 가서 수영이랑 축구를 하며 놀았답니다.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집으로 바로 갔다면 배가불러서 한참을 헉헉대지않았을까... ㅡㅡ;;









  1. BlogIcon Yasu 2008.05.27 22:58 신고

    아유~ 애교쟁이 공주님~~

    • BlogIcon 알통 2008.05.28 08:37 신고

      애교짱이죠!!
      요즘은 남자애들도 애교가 참 많다던데, 어떤가요?

  2. BlogIcon 맨큐 2008.05.29 14:35

    늦었지만 생일 축하 드립니다~ ^^

    • BlogIcon 알통 2008.05.29 19:37 신고

      감사합니다 ^^
      목요일 저녁인 지금이 금요일 저녁 같네요.
      왠지 설렙니다. 왜 일까요?



어제 SLRCLUB에서 낙관 만드는 방법을 배워서 오늘 사진에는 낙관을 이용해서 도장을 남겼습니다.






이 사진과 아래 사진을 보면 화이트밸런스를 맞춘다는 것이 어떤 역할을 하는것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백열등)

















제 도장 너무 예쁘지 않나요? :-) 여러분 즐거운, 행복한 주말들 되세요~

  1. BlogIcon tvbodaga 2008.04.25 18:25

    이쁜 꼬마아가씨는 누구에요? 따님 아님 조카? 도장 저도 만들어 볼까 생각드네요. 열산성님도 좋은 주말 되세요~

    • BlogIcon 알통 2008.04.25 23:30 신고

      딸이요 ^^
      두번째 사진의 아줌마는 아내구요 ㅋㅋ

      퇴근해 집에서 영화한편 봤습니다. 무방비도시.

      행복한 주말되세요~



어제 집사람이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해서 모처럼 미스터피자엘 갔었습니다. 언제나처럼 피자가 나오면 사진을 찍을 생각을 하고 있었죠. 하지만 또 언제나처럼 먹을게 나오면 정신을 놓다보니 한조각을 먹고난 뒤에야 사진 생각이 나더군요. 어제 피자를 먹으며 사진을 찍는데 아내가 싫어할거라 생각했는데 별 말을 안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제 인정을 해주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피자가 나오기전 샐러드 접시에 담긴 음식들을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LCD로 확인을 해보니 "뭐 이래?"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자동화이트발란스로 놓고 찍었는데 위 사진처럼 나왔습니다. [보정을 하지 않고 자르기만 한 사진입니다.]


바로 화이트발란스를 백열등으로 조절을 하고 다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화이트발란스를 조절하고 찍었더니 제가 눈으로 본 그 색감과 비슷한 사진이 나오더군요. "아, 오늘도 하나 배웠다"

밝은 날 외부에서 사진을 찍을때는 조리개우선모드를 주로 사용해서 사진을 찍구요, 해가 져서 조금 어둡거나 실내에서 찍을때는 감도우선모드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구입한지 4개월만에 터득한 촬영모드인데  요렇게 놓고 찍을때 비교적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아직 M모드는 엄두가 안나네요.
  1. BlogIcon Energizer Jinmi 2008.04.24 21:23

    뜨아~ 딴 사진같네요;; ㅎㅎ
    근데 아직 화이트 발란스 맞추는 거 잘 몰라요 ㅎㅎ

    • BlogIcon 알통 2008.04.25 08:30 신고

      카메라에 화이트발란스 메뉴가 있어요. 친절하게 백열등모양, 형광등모양, 태양, 그늘 이런식으로요 ^^ 저도 아는건 여기까지!!
      아, 벌써 주말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