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동생네 아동복 사진 두번째 촬영을 했습니다. 한번 경험을 해서 두번째 촬영은 좀 나을거라 생각을 했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까까준 사장님이 원하는 스타일의 사진과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사진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보니... 사진을 찍는 내내 맘이 불편했고 컴퓨터에 옮겨 놓고 확인하고 편집하는 과정에서도 불만족 스러웠습니다. 2차 촬영에서 찍은 사진은 1,700여장... 제가 마음에 드는 사진은 1/100도 안되는 듯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까까준 사장님은 1차보다 2차 사진이 훨씬 마음에 든다는 것!!

사진이 밋밋하다해서 2차 사진은 배경이 있고 소품이 있는 곳에서 찍었습니다. 아이들이 그런 소품에 때문에 집중하지 못하더군요. 좀 답답했죠. 사실 진사가 실력이 좋으면 아이들이 소품에 빠져있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조건이 안 맞는게... 몇분 단위로 옷을 갈아입어야하니까요. 사진을 찍을 때 구도도 문제더군요. 진사, 모델, 그리고 사장님... 이렇게 삼각형을 이뤄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사장님한테 시선을 빼았겨 렌즈를 응시하며 찍은 사진이 거의 없고 온통 헝크러진 시선... 해서 보조자는 진사의 뒤에 위치해야 한다는거...

단시간에 라이트룸에 많이 친숙해졌습니다. RAW 파일로 찍는게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까까준 사진은 우선 많은 양의 사진이 필요해 JPG로 찍었는데 RAW와 JPG 사진이 후보정에서 차이가 나는게 느껴졌습니다. 다음엔 더 잘 찍을 수 있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로...... ^^;;


우결, 미션 봉투는 어디에...

수영이는 정말 모델 같다는 자뻑 ^__________________^


다음 뷰 관계자 여러분, IT/카메라의 카테고리가 아닌 문화예술/사진 또는 라이프/사진의 카테고리가 필요합니다. 여론에 귀를 기울여 보시지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