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독서 리뷰를 하는군요.
큰아이가 7살이고 이제 반년 후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절로 아이의 교육에 신경이 쓰이게 되네요.
그렇다고 앉혀놓고 가르치는건 아니지만...

사실 더 염려되는건... 집 밖에서 아이의 생활입니다.
아직 혼자서 집 앞에 있는 학교도 가보지 않았고
집 앞에 있는 슈퍼 심부름도 ...

같은 저자의 책 세권을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아이의 교육에 있어 독서는 중요하다.
존경 받는 사람들은 부모로부터 어떠한 유산을 물러받았나?
내 아이는 어느 수준의 학교를 보낼 수 있을까? (또는 보내야 할까?)

책에서 다루는 예시가 많다보니 깊이 있는 내용까지 파고 들지는 못한 듯합니다.
하지만, 저와 비슷한 입장의 부모라면 어떤 방향제시 정도는 해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작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1. 저녁시간에 TV를 보지 않습니다.
밥 먹고 자기도 빠듯한 시간인데 TV를 보다보니 아이들과 대화하는 시간은 0.
몇일 지나지 않았지만 스스로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2. 아이와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통 출퇴근 시간과 아이가 잠들고 난 후에 책을 읽는 편인데
아이에게 책 읽는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됐거든요.

3. 아이와 얘기를 하려 합니다.
7살인 아이에게 꿈이 뭔지 물어봅니다.
뭐 자주 자주 바뀌지요.
바뀌지 않는게 있다면... "엄마"가 되려는 것.
"왜"라는 질문과 "어떻게"라는 질문을 합니다. 


요즘 고민은 아이를 집 앞에 있는 초등학교를 보낼 것인지 사립초등학교를 보낼 것인지 하는 것입니다.
쉽게 내리기 힘든 결정이네요.
사립초등학교의 경우 10월이면 입학시즌이 시작되는 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