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문득...
"저자가 아니라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먹고 살만한 지금보다 꽁보리밥에 김치국을 먹었던 그때가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요.
혹시 부모님의 그늘이 이유일까요?
아이의 기억속에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아이의 교육에 있어 독서는 중요하다.책에서 다루는 예시가 많다보니 깊이 있는 내용까지 파고 들지는 못한 듯합니다.
존경 받는 사람들은 부모로부터 어떠한 유산을 물러받았나?
내 아이는 어느 수준의 학교를 보낼 수 있을까? (또는 보내야 할까?)
사전처럼 바로 찾아쓰는 jQuery
지난 두달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에서 주로 오즈리포트 작업만 하다 마지막에 잠깐 jQuery를 쓸일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인터넷에서 찾아서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프로토타입보다 매력적이어서 좀 제대로 학습을 해두려고 구입을 했습니다. 체감하기로 프로토타입보다 무지 쉬웠습니다. 물론 프로토타입이 선행학습됐기때문일 수도 있겠으나 그걸 계산하고서라도 쉬웠습니다. 책을 다 보고나니... 이 책엔 UI 관련 내용이 극히 적다는 걸 알게됐는데 아쉽더군요. 총평은... "뭐야, 인터넷에 있는 내용에서 크게 추가된게 없잖아"입니다. 제가 참고했던 곳은 Boog의 jQuery 강좌입니다.
박정희 스타일
...사실대로 쓰자면... 대략 읽기 난감한 책이었습니다. 저자가 초등학생에게 인지도가 있나본데 제가 읽자니 좀 유치하게 느껴졌습니다. 대상이 초등학생이면 괜찮을 듯도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나름대로 "박정희대통령에 대해 평"을 하고 있을텐데요. 저처럼 나쁜놈, 좋은놈 평을 내리지 못한 사람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는 제게 국한된 얘기라면 감당하겠으나 가난해서 자식에게 먹일 음식이 없다면... 이 부분에서 많이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역사에 있어 "만약"이란게 있을수는 없지만 박정희대통령이 죽기전에 삶에 대한 반성이나 잘 못된 부분에 대한 뉘우침 같은게 있었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이 많습니다. 총평은... 어른이 읽기에 유치하고 아이들이 읽기에 "박정희"라는 인물에 대한 혼란으로 누구도 읽을 수 없는 책이라 하고 싶네요. (박정희대통령 얘기만 나오는건 아닙니다.)
바보빅터
총평부터 내리자면... 당신이 아빠이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합니다. 혹시 당신이 엄마라도 이 책을 꼭 읽어야합니다. 한 아이의 할아버지 할머니라면 읽어보길 권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면 부모된 심정으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책을 읽고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많이 개선됐음을 스스로 느낍니다. 아마 읽고나면 저와 같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왜,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예뻐만 해주는게 힘들다는거 다 아시잖아요. 가끔 짜증내고 화내고 한대 지어박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아이에게 손찌검하고 말입니다. ㅠ.ㅠ 순간 미치는거죠. ㅠ.ㅠ ㅠ.ㅠ 그런것에 대해 자제할 수있는 힘을 키워줄겁니다. 그리고 "나의 행동과 아이의 장래"에 대해 고민도 하게 되겠죠.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스마트폰과 웹의 혁명, 증간 현실의 모든 것
얼마만큼의 세월이 흐르면... 드래곤볼의 "스카우터" 같은 제품이 상용화 될까요? 이런걸 생각할때 "자바"라는 좋은 기술로 여지껏 웹프로그램만 해왔다는게 이렇게 안타까울수가 없습니다. 그 웹에서 사용한거라곤 ArrayList 밖에 없는 것 같아 맘이 더 아프네요.
근래 저의 일에 대한 비전이랄까요. 그게 좀 변했습니다. 예전엔 그 비전의 핵심이 "자바"였는데 요즘은 "회사"에 집중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위 jQuery 책에서 얘기했듯이 두어달 동안 오즈리포트 툴을 만지다 6월엔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하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C#을 하게 됐답니다. 해서 경험이 없는 C# 공부를 몇일동안 열심히 했죠. 근데 난데없이 ASP를 하라고 ㅠ.ㅠ 해서 엄청 실망을 했는데 "그냥 몇달 쉰다 생각하고 하자"했는데 즐거운 일이 생겼습니다. 기존 액티브X로 구현되어 있던 맵을 구글맵을 적용해서 개발하게 됐거든요. 어제 오늘 구글맵 API를 보면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봤는데 재미있더군요.
암튼, 스마트폰이나 증강현실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관련 교육은 KOSTA에 무료로 개설된 강좌가 많답니다. 전 일단 간단한 안드로이드 게임 만드는걸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좀 더 편해지면 보다 고급기술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내년쯤엔 증강현실 관련 일을 진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들의 생각은 어떻게 실현됐을까
기대를 많이 하고 구입한 책입니다.
전자책의 충격
개인적으로 책 제목에서 말하는 "충격"같은건... 받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이라는 물음표만 남았네요.
캐시버타이징
책을 읽은지 오래되다보니 자세한 내용이 생각나지 않네요. 사실 오늘 읽고 후기를 작성한다해도 책을 찾아가며 쓰는데 ㅡㅡ;; 대략적인 느낌을 기록했습니다. 아, 이런 책이 있구나 정도로 참고하시고 잘 작성된 리뷰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ㅋㅋ
엄마를 부탁해
세상 모든 자식들의 원죄에 대한 이야기.
엄마에게 기대며 동시에 밀어낸 우리 자신의 이야기.
아직 늦지 않은 이들에겐 큰 깨달음이 되고, 이미 늦어버린 이들에겐 슬픈 위로가 되는,
이 아픈 이야기.
- 이적 대중음악가, [지문사냥꾼] 저자
'건설적인 실패' 또는 '지능적인 실패'는 문화적으로 모두 관용이 되고 이스라엘 사람들의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 의식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진정한 요기 함양에 영향을 준다.
이스라일 남자는 어떤 여자와 만나고 싶으면 그날 밤 당장 데이트를 신청한다. 이스라엘인 벤처 사업가가 사업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면 그는 당장 그 주에 사업을 시작한다. 벤처를 시작하기 전에 우선 신용을 쌓아야 한다는 관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오히려 사업을 하는 데 더욱 좋다. 시간이 너무 많거나 고민이 많을수록 무엇이 잘 못 될 수 있는지만 생각날 뿐이다.
책을 읽는 기간동안 머리속이 너무 복잡했던 터라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질 않네요. 나중에 다시 읽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