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내의 생일이라 오리고기를 먹으로 갔습니다. 오늘이 복날이라는건 몰랐죠. 방학동 사거리에 있는 "따순동"이라는 곳인데 맛이 아주 일품이랍니다. ^^ 이런 글을 쓸때 오리고기가 어디에 좋고, 유황오리고기는 어떠하며 유황오리고기는 산모가 먹으면 안된다등 관련 지식을 함께 쓰면 파란닷컴에서 저를 거절하지 않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왜일까요? 다.. 제가 게을러서이지만... ㅠ.ㅠ 우리 모두 다함께 더위를 이겨냅시다!!!!!!
동치미
동치미 얼음 먹는 수영이
오리고기
오리고기 굽는 중 1
오리고기 굽는 중 2
오리고기 구우며 한컷 (9월에 출산할 사람 같아보이나요? ㅡㅡ;;)
잘익어서 새콤한 김치
오리고기 먹기 마무리
식사 끝~
다 드셨으니 계산은 하셔야합니다. (수영이 찍었어요)
식당이 일상생활을 하기엔 어둡지않은 편이지만 사진을 찍기엔 빛이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셔터 속도를 늦출수는 없고 조리개를 개방하게되는데 그렇게되면 위의 오리고기 사진처럼 일부분에만 초점이 맞게되어 원하는 사진을 만들기가 힘듭니다. 스트로보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아직 아내에게 말할 형편도 안되고... 좀전에 생각이 난건데 이럴땐 노출을 오버해서 찍으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프리즈~ 제발 생각하며 사진을 찍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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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TWO 2008.07.29 14:43
먼저 생신 축하드립니다..
오리구이 깔끔하게 다 드셨네요..ㅎㅎ
늦은 오후나 실내에서는 셔속이 확보안되니 참 난감해지더군요..
스트로보가 있어도 실내에서 번쩍번쩍 찍기도 좀 민망할때도 있더군요...스트로보도 참 어렵더군요..
스트로보의 빛의 광량에 따라서(요즘은 TTL/자동광량조절 기능이 있어 편하긴 한데), 그리고 피사체와의 거리관계등등 에 따라 노출이 달라져서,
또한 어렵더군요..
결론은 사진은 그냥 잘 찍혀지는게 아니라, 요즘말로 열공을 해야 하더군요...공부합시다... -
다우미짱 2008.07.30 03:49
아내분의 감쪽 같은 몸매 유지 비결좀 가르쳐 주세요~!!
어쩜..어쩜..표가 하나도 안나요..
생신 축하 드리구요 건강하세요^^
오리고기가 너무 먹고 싶은 새벽입니다..배고픔..에혀~ -
컴속의 나 2008.07.30 04:37
생신 축하드립니다.
그다지 입덧이 심하시지 않은 것 같아 다행스럽군요.
저는 오리고기 먹은 지 참 오래 된 것 같습니다.
이 번 주말에는 오리고기 먹으러 가고 싶네요.
아 그리고 제 블로그에 카레 낙지볶음 올렸는데
카레 고기 전문가(?)로서 들러셔서 조언 부탁드립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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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2008.08.19 09:17
꿀~꺽!!
저도 오리고기 제일 좋아해요.
오리 다리 들고 쭈욱 찢어 먹을 때 그 느낌이란.. ㄷㄷㄷ
뭐 말로 형용할 수 없는듯 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