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면 좋겠다,
면접,
사진,
삼겹살,
추억
맛있는 삼겹살을 먹다.
어제 면접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내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면접은 잘 봤고 내일 면접을 한번 더 봐야한다는 보고를 하기위해서였죠. 전화를 끊기전 아내가 삼겹살을 먹고 싶다고 해서 들어가는 길에 삼결살과 상추를 사서 들어가 너무 너무 맛있게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식사 후 TV도 보고, 블로깅도 하다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남는건 사진뿐인데...
사실 잠자리에 들때까지도 삼겹살 먹은걸 사진으로 남겨야한다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수영이 놀이방 보내고 집에와 아침을 먹으려는데 어제 설겆이해서 가스렌지 위에 올려놓은 불판과 뚝배기를 보는 순간, "아, 어제 내가 왜 사진을 안 찍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삼겹살 한점없는 삼겹살사진을 찍게되었네요. 어제 맛있게 먹은 삼겹살을 추억하며...
수영이는 지금 눈이 오길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군요. 날이 조금 더 추워지길 빌어야할까요? 눈이 오면 불편해하실 분들이 많겠지만 저는 오늘 밤에 눈이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 만드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