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읽고 있는 책

조금만 더 열심히
2009년을 시작하면서 뜻하지않게 한번에 읽는 책이 두권이 되어버렸습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봤을때 책이 밀리면 포기해버리는 습성이 있어서 살짝 걱정이기는 하지만 광화문까지 출근을 하면서 부지런히 읽는다면 포기하진 않을 것 같네요. 또 두권의 책 모두 내용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그냥 덮어둘순 없을 것 같아요. 위시리스트에 담기는 속도에 맞춰서 지금보다 열심히, 꾸준히 읽어야 겠어요. 포스트잇이 다 없어질만큼의 책을 읽을 수 있다면 ^_____^ 많이 기쁠 것 같습니다!!


카네기의 삶처럼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뚜렷한 목표가 있다는 것은 아주 다행스러운 일이죠. 그 뚜렷한 목표에 맞는 뚜렷한 계획이 있다면 더 좋겠죠? 나아가 확실한 롤모델이 있다면 금상첨화겠네요 ^^

카네기자서전은 2008년 12월말부터 읽었으니 어느새 2년째 읽고 있군요 ㅡㅡ^ 누군가의 자서전을 읽는다는 것은 아주 흥미로운 일입니다. 더군다나 "" 가 자신이 닮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욱 그러하겠죠?! 아, 그렇다고 제가 코딩을 하다가 강청을 만들러 가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크크) 현재 3/5쯤 읽었는데 가슴에 와 닿는 글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 중에서 두가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부자인 채로 죽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둘째, 앤디는 무지하게 좋은 사림이군요!
첫번째 글은 별다른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 글은 카네기가 죽어서 비석에 새기고 싶어했던 문구입니다. 곱씹어 볼수록 감동적인 글이라 아니할수가 없네요. 많은 분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은 글이네요 ^^


소셜 웹기획
코딩을 하던 인간이 왜 갑자기 기획이람? 제가 2009년에 세운 목표중 하나가 괜찮은 웹사이트를 하나 오픈 하는 것입니다. 뭐 지금도 어둠의 자식같은 홈페이지가 하나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어둠의 자식으로 남아있을 것 같네요. (불쌍 불쌍)  제가 생각하는 컨셉은 "나눔과 기여" 정도가 되겠군요.

책을 읽는 초반부에서는 사실 조금 고통스러웠습니다. 확 던져버리고 싶었거든요. "이 장이 지나면 분명히 내가 원하는 내용이 나올거야"라며 꾹 참고 읽었더니 제가 생각했던 이상의 내용이 호박덩쿨처럼 엮어서 데굴데굴 굴러 들어왔습니다. "기능만능주의 방지"라는 문장은 제게 많은 용기를 불어넣어주었습니다. "핵심기능을 수행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했다"라는 변명꺼리를 제공해주었거든요 ^^;; 아직 절반밖에 못 읽었지만 이정도만해도 만족스럽습니다. 하하하








재희 101일상
지난 토요일 재희 101일 잔치를 가족끼리 조촐하게 했었습니다. 장소는 양주시청 부근의 시실리라는 오리고기집입니다. 메인 요리는 호박안에 오리고기를 넣고 쪄서 만든 담백한 ... (이름이 뭐더라 ㅡㅡ^) 오리고기입니다. 구글리더를 통해 다른님들 글을 읽고 그냥 자려다가 또자쿨쿨님의 글을 마지막으로 보고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몇일전 명이님의 불면증글과 비슷한 글이군요. (카피글 ㅋㅋ) 무료입니다. 눈으로나마 많이 많이 맛있게 드시길 바랄께요. 

성공한 CEO에서 위대한 인간으로(강철왕 카네기 자서전)
지금 출퇴근하며 읽고 있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구절중에서 마음에 와닿는 글이 있어 남깁니다. [우리는 "천국이 우리 집"이라는 말 대신 "집이 곧 천국"이라는 말을 모토로 삼게 되었다.] 우리네 집은 천국인지 진지하게 한번 생각을 해보자구요. 우리는 천국에서 살아도 될만큼 충분히 소중한 사람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