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 3D
추석 연휴가 끝난 24일 병원에 다녀온 후 전편에 대한 사전 지식없이 [레지던트 이블 4 : 끝나지 않은 전쟁 3D]를 봤습니다. 사실 [아저씨]를 보려고 했으나 시간이 맞지 않은 관계로 선택한 영화입니다. 3D 영화는 처음이라 비가 내리는 첫장면은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옆에 앉은 남자분도 3D 영화를 처음 본건지 저처럼 안경을 꼈다 벗었다하면서 차이점을 느껴보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마 옆에 분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레지던트 이블]은 가끔 TV에서 중간 중간 봤던 기억은 있는데 이 영화의 원작이 게임이라는건 영화를 보고나서 검색을 하다가 알게됐습니다. [레지던트 이블 4]는 3편에서부터 이어지는데 전편의 내용을 전혀 몰라도 영화를 보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고 상영시간이 길지 않은 96분이기도 하지만 쉴새없는 피 튀기는 좀비 학살 영화라는 표현에 실망하지 않을만큼 지루함 없이 전개가 됐습니다. 영화가 특별한 갈등구조가 없어서인지 제 기억력이 나빠서인지 영화를 본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 딱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는 단점이 있네요. 아... 레지던트 이블의 시리즈가 4에서 끝나지 않을거라는 노골적인 엔딩부분은 사실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아바타]를 DVD로 빌려서 봤었는데 [레지던트 이블 4 : 끝나지 않은 전쟁 3D]를 보고나니 영화관에서 3D로 봤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