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륙양용 아반떼의 내비게이션

수륙양용 아반떼의 내비게이션


여행을 할때 필수품이 되어버린 내비게이션.
우리 내비게이션은 인공지능입니다.
좀 덥거나 춥거나하면 붐업될때까지 일을 안하지요.
또, 자기가 안내하는 길을 몇번 벗어나면 삐져서 일을 안합니다.
가끔이지만, 열심히 달리다 지치면 쉽니다.
하지만 이런 일은 아주 가끔 발생해요.
(힘들면 알아서 쉬는 인공지능 내비게이션!!)

위 사진에서 무료 길은 우리 차가 수륙양용이라서 보내주는건 아닙니다.
저긴 새만금방조제 위의 도로입니다.
도로를 달리는 중간중간에 휴식 및 회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고,
예전엔 섬이었을거라 판단되는 야미도와도 연결이 됩니다. 
야미도에서 낚시하는 모습을 두어시간 지켜봤는데 크지는 않지만 계속 입질이 되는 모습을 보니 함께 낚시가 하고 싶어지더군요.
방조제 위를 달릴때의 기분은 막힌 뭔가가 뻥 뚫린 느낌입니다.
한마디로 시원~~~하다~~~~가 되겠네요.
일몰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게 제일 아쉽네요!

혼자 다니면 여유롭게 찍고 싶은 피사체를 다 찍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어마어마한 귀차니즘이 앞을 가로 막았거든요.

야미도바다낚시

야미도바다낚시



야미도의 꾼들

야미도의 꾼들



야미도의 타이타닉

야미도의 타이타닉

배의 뒤편에 있는 섬에서 낚시를 하면 제대로일 것 같은데...


어부의 꿈 : 만선

어부의 꿈 : 만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