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출근하는 토요일. 즉 출토!!
주말에는 아침에 조금만 서둘러 일어나면 하루가 길게 느껴진다. 나쁘지만 좋다.

2시쯤에 퇴근해서 짬뽕과 자장면을 시켜 먹고 자전거를 타고 우이천에 갔다.
아내가 회사에서 선물로 받은 자전거를 두번째 타는 날인데 제법 익숙해진 모양이다.
우이천길 왕복 6KM를 달린 듯 하다.
재희는 앞에 앉고 수영이는 뒤에 앉고 나는 가운데 앉아 페달 밟고 운전하고.
비가 와서 물이 제법 흘렀다. 
재희가 "물 물~"하며 얼마나 좋아하는지... 괜히 애비를 미안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장비에 대한 뽐뿌방지를 위해 책을 본다.
지금은 흑백사진이라는 방패로 막아 볼 요량으로 [디지털 흑백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이라는 책을 보는 중이다. 아니 봤다.
뭐... 포토샵이나 기타 소프트웨어에 대한 내용이 없어 현실적으로는 도움이 안되지만 ㅡㅡㅋ
음... 사진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조금 생각하게 된 정도?
흑백사진은 아주 부드러운 밀가루 같은 입자의 사진보다 모레같은 입자의 사진이 나는 좋다.
ISO를 넘여야하는데... 컬러 사진으로 보자면 그게 또 아쉽다 ㅡㅡㅋ

그나저나 괜찮은 똑딱이(EX 1) 하나 장만 해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