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리던 지지난 주말, 저의 젝텐을 동생에게 빌려줬습니다.
해서 하는 수 없이 vluu i8을 들고 수영이와 함께 눈이 소복하게 내린 아파트 놀이터로 향했습니다.
(구입 당시 저렴해서 구입했던 i8은 몇번 사용해본 후 이건 카메라도 아니다 라고 얘기를 하고 있지요.)
지금 중고가격 30만원도 안하는 젝텐이지만 정말 아쉬워 죽을것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AF가 버벅거려도 찍어놓으면 결과물은 만족스러운데... 
이 카메라도 아닌 i8로 찍는 바람에 사진 생활 중에서 흔치 않는 기회를 날렸습니다.
하키에서 퍽으로도 사용 못할 i8같으니라고!! 제길슨.......
맘 같아서는 워커 신고 확 밟아서 부셔 버리고 싶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







올 연말에는 가족 달력을 만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찍으면서 의심은 되었지만 내심 "가족 달력 사진"으로 쓸만한게 하나는 있겠지 했는데...
워커 신기도 귀찮은데 나가서 망치로 찍어줄까 봅니다.
글을 쓰다보니 괜히 또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그날 카메라 늦게 가져다 준 동생에게도 화가 나고 으으으으.......................



  1. BlogIcon raymundus 2010.01.06 19:38

    순간 눈내리는날 수영를 했다고 읽었지 뭡니까..^^
    재우군도 아주 신났더군요..눈싸움하러 간다고 전화로 자랑을 하질않나^^

    • BlogIcon 알통 2010.01.07 00:28 신고

      수영이가 아직 어려서 눈싸움은 안 될 것 같네요.
      더군다나 여자애라 ㅋㅋ 힘껏 던지면 사고 ㅋㅋㅋㅋ
      연애할땐 눈오면 서로가 그렇게 좋아했는데...
      이젠 눈오면 걱정부터 됩니다. ^^ ㅠㅠ
      웃다 울다 그러네욬ㅋ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07 11:50

    하하!! 수영양 눈밭에서 신나게 노는 모습보니 저도 웃음이 납니다.^^
    나이 먹으니 눈밭에서 뒹굴어도 별 재미가 없습니다.ㅠㅠ

    • BlogIcon 알통 2010.01.07 22:53 신고

      그치요... 뒹굴고나면 춥고 아프고 ㅎㅎ
      아내가 주말에 눈썰매 타러 가자고 그러는데 ㅡㅡ;;
      애들을 위해서 이 한몸 희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