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지마켓 최고의 아동복 "까까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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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사이인 수영이와 연준이.
한동안 안 만나면 보고 싶다고 난리지만 막상 만나면 5분에 한번 꼴로 다툽니다.
얼마전까지 순둥이 수영이가 당하는 편이었는데 그러고 오면 엄마 아빠한테 또 혼이 나죠.
수영이가 동생이야? 아니지? 그러면 수영이가 알아서 해야지!
수영이가 만만해진 연준이는 누나라 부르던 수영이를 어느날부터 수영이라고 부릅니다.
"엄마, 연준이가 자꾸 수영이라고 불러."
그러면 엄마가 해주는 답은 위와 같습니다.
조금씩 약이 오른 수영이가 반격을 시작합니다.
"김연준, 누나라고 불러야지"라며 등을 한대 때립니다.
그렇게 조금씩 자기 자리를 찾고 있는 수영이입니다 ^^
요즘은 연준이가 "수영이가"라고 말을 하면 바로 응징에 들어갑니다.
"누나라고 했지?" 짝~

앞으로 연준이의 입지는 더욱 더 줄어들 처지에 놓였습니다.
왜냐하면 8~9개월 후면 동생이 태어날 예정이거든요.
더군다나 동생네는 딸이 귀한 집이되서 수영이가 가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연준이 동생이 여자아기라면... 얄짤없지요.
벌써부터 쭈그리고 앉아 돌맹이로 바닥을 치고 있는 모습이 연상되는군요.
부모입장에선 아들도 키워보고 싶고 딸도 키워보고 싶겠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동성이 좋다고들 합니다. ^^

두고 보지요. 이 녀석 어떻게 살아남을지 ^^
  1. BlogIcon 레이 2009.12.08 14:00

    아이고 꼬마 천사들 안녕?^^

    • BlogIcon 알통 2009.12.08 16:08 신고

      지금 놀이방에 있을 시간이고... 어쩌면 낮잠을 자고 있을 시간이기도 해요 ^^
      수영이는 다음주에 놀이방에서 발표회를 한다는데 ^^ 기대됩니다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2.08 16:04

    하하!! 이젠 수영양이 연준이를 잘 다루나 봅니다.^^
    표정에서 만족스런 미소가 묻어나는데요.ㅎㅎ

    • BlogIcon 알통 2009.12.08 16:11 신고

      조카놈이 저를 좀 경계하는 편입니다. ㅋㅋ
      무서운가봐요 ㅡ.ㅜ
      근데 애들은 무서운 사람이 하나는 있어야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