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를 하러 가기전 자전거를 타고 우이천 길을 따라 핑크와 꽃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흐려 어두운게 조금 아쉽더군요. 저는 GX-10으로 찍고 핑크는 산요 VPC-CG65(캠코더)로 사진을 찍었는데 제가 찍은 사진이나 핑크가 찍은 사진이나 차이가 안 나더라구요. 해서, 핑크 사진은 사이즈만 줄이고 편집은 일절하지 않았습니다. 크크
[요건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
핑크가 사진을 찍을 대상을 선정했고 저는 적당한 높이가 되도록 안아주거나 무등을 태워줬답니다. 아직 만 3살도 되지 않은 핑크가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던 주위 아주머니, 할머니들께서 얼마나 예뻐해주시던지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주위에서 예뻐해주니 핑크도 무척이나 기분 좋아했구요. ^^ 아주 즐겁게 꽃구경을 하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핑크가 총 28장의 사진을 찍었네요. 고를까하다 그냥 다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에 사진찍으러 갈때는 수영이 카메라(케논 A95)를 잊지말고 가져가야겠어요. 캠코더에 달린 카메라가 성능이 폰카만 못할때가 많더라구요. 지금부터는 제가 찍은 사진을 열심히 편집해야겠네요. 수영이 사진만 못하면 안되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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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아이가 찍었다고 생각해서 그럴까요? 정말 기분이 행복해지는 느낌이네요^^
살짝 메롱 한 모습이 넘 귀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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