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8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됩니다. 이번 선거에 저희 동네(강북갑) 후보로 나온 분들이십니다.



 이번 선거엔 부동표가 그렇게 많다죠? 사실 저도 아직 누구를 찍을지 선택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투표용지를 받고 도장을 찍기위해 서는 그 찰나에나 선택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동네에 스타급 후보가 나왔으면 차리리 선택이 쉬웠을 것 같습니다. (정몽준, 정동영이 나왔다면 뭐 그것도 쉽지는 않겠네요.)

현재 많은 사람들이 정치권에 대해 불신과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곳 저곳에서 어떠한 목적으로 투표장에 가서 투표를 하라고 말을하고 있지만 저는 오늘 삐딱한 생각을 한번 해봤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내일 투표를 하러 갑니다. 전국적으로 투표율이 90%가 넘었습니다. 국민에게 돌아오는 것은 뭘까요? 주권을 행사했다는 뿌듯함이요? 90%의 투표율이 불신, 불만을 해소해줄 수 있을까요? 90%의 투표율에 과반 이상을 득표한 국회의원들의 거들먹거림만 떠오러는군요.

 반면, 국민들이 정치권에 대한 불만을 투표 불참으로 표현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전국적으로 투표율이 10%가 나왔다고 해보죠. 그럼, 정치권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올까요? 국민을 욕할까요? 메스컴에서 누구를 때릴지 궁금하네요.



위 벽보를 보는 것이 아래 꽃들을 보는것 이상의 가치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꽃

[꽃 1]


목련

[꽃 2]


목련


[꽃 3]


덧글)
투표하러 가지 말자는 얘기는 아닙니다.
정치관련 글이나 생각은 항상 찝찝함이 남는군요. ㅡㅡ&
선거 과정은 별로 관심이 없는데 여여 대결구도와 여야 대결구도의 결과는 아주 궁금하네요.
  1. BlogIcon 미리내 2008.04.08 11:38

    그래도 정치인들은 누구를 찍을지 모르면서 투표하러 가는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투표하지 않는 사람을 무서워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정치인들이 유권자를 무서워하는 마음을 완전히 지울 수 없게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BlogIcon 알통 2008.04.08 12:42 신고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내가 투표하러 가면 무서워하고
      내가 투표하러 가지 않으면 무서워하지 않고...
      투표하지 않는 국민은 무서워할 필요가 없고...

      비슷한 말인데, 이렇게 적으니 미리내님 글과 뉘양스가 많이 다르게 느껴지네요 ㅋㅋ

  2. BlogIcon pajama 2008.04.08 12:51

    이번에 투표확인증이란걸 주더군요. 국립공원등의 입장료를 무료/할인해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투표율을 올리려는 현실이 씁슬합니다.
    당연히 공약자들은 유권자들을 두려워해야 하고 우리도 책임감을 느끼고 투표해야겠지요 ^^

    • BlogIcon 알통 2008.04.08 12:53 신고

      아이러니~

      투표율이 올라가면 한나라당이 불리하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재미나네요.

      저는 정말 도장이 투표용지에 딱 찍혀야지 제가 누굴 찍은지 알게될 것 같습니다.

  3. BlogIcon 외계인 마틴 2008.04.09 03:21

    애들 손잡고 투표하러 갈려고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누굴 찍었는지 말해주고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비교도 해줘야겠네요.
    그런후에 그 사람들의 행동이 어찌 변하는지도 가르쳐주고요.

    다음세대에서는 뭔가 달라지길 바랍니다.

    • BlogIcon 알통 2008.04.09 09:16 신고

      저는 음... 일단 투표를 하구요, 우이천으로 꽃구경갈지 학교운동장에서 고무동력기를 날릴지 고민중이랍니다.

      마틴님처럼 다음세대를 생각해보지는 않았는데... 정말 가치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투표 자~알 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4. 유동 2008.04.09 09:26

    댓글을 잘 달지 않하는 편인데, 약간의 생각이 틀린것 같아 적어봅니다. 님이 말씀하신 '많은 국민들이 내일 투표를 하러 갑니다. 전국적으로 투표율이 90%가 넘었습니다. 국민에게 돌아오는 것은 뭘까요? 주권을 행사했다는 뿌듯함이요? 90%의 투표율이 불신, 불만을 해소해줄 수 있을까요? 90%의 투표율에 과반 이상을 득표한 국회의원들의 거들먹거림만 떠오러는군요.

    반면, 국민들이 정치권에 대한 불만을 투표 불참으로 표현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전국적으로 투표율이 10%가 나왔다고 해보죠. 그럼, 정치권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올까요? 국민을 욕할까요? 메스컴에서 누구를 때릴지 궁금하네요'
    그대로 옴겨 놔봤습니다. 선거 출마하신분들 보닌깐 님의 생각 충분히 이햬가 갑니다.
    그러나 총선은 두장을 받습니다. 한장은 지지인물, 또 한장은 지지정당 비례대표 뽑는것이죠
    다들 찍을사람이 없다. 찍을 정당이 없다 하시지만, 광고 미디어에서 흘러나와서 보는것하구, 관심을 갖고 보는것하고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님이 좀더 정치에 관심을 갖고 보세요~ 우리나라 정치입니다.
    다른나라가 아닙니다. 돈으로 선거출마한사람들 태반입니다. 사기범들도 그렇게 많습니다. 정치에 관심을 갖으며, 올바른 투표가 나라의 주인으로써 나아가야 할길인것 같습니다.

    • BlogIcon 알통 2008.04.09 13:09 신고

      안녕하세요. 정치권에 무관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경제면 다음으로 관심있게 보지만... 그래도 무관심했다는 생각을 지울수는 없네요.

      말씀하신대로 두장의 투표용지를 받아서 투표를 하고 오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한가지 색깔은 아니야." 어느 정도의 균형이 이뤄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