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니다

렌즈 비교
현재 시그마1770과 삼식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1770의 가변조리개에 대한 불만으로 삼식이를 훨씬 더 사랑하게 될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란걸 알기까진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의 사진 취향이 당겨서 찍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삼식이의 최단 근접촬영 거리가 40cm부터라는게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그에 비해 1770은 매크로기능(20cm)을 갖추고 있어서 대체로 제가 원하는 정도의 근접촬영이 가능합니다. 아, 물론 제 취향에 따른 평가입니다.

삼식이는 나쁘냐?
그렇지는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실내에서 수영이와 재희 사진을 찍을때 삼식이에 1770중 어떤것으로 찍겠느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삼식이로 찍겠다 하겠습니다. 삼식이의 별명이 카페렌즈라더군요. 삼식이는 적절한 장소에선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랜만에 어린이대공원 나들이를 갔는데 사진 3~4장 찍고는 카메라를 가방에 집어넣고 꺼내지도 않았다는거... 적절한 장소... 물론 개인적 취향에 영향을...

렌즈의 재구성
돈이 많다면야 필요하다 판단되는 렌즈 모조리 구매를 해서 꺼내서면 되겠지만... (어찌보면 이렇게 무식한 방법도 없겠죠?) 우리 주머니사정이 어디 그런것을 허락하나요.(주머니사정과 함께 아내님의 "허"함도 ㅡ..ㅡ^) 카메라 구입할때 따라왔던 번들렌즈 두종과 1770, 삼식이 어느새 4종류의 렌즈를 사용해본게 되는군요. 이미 팔아버린 번들렌즈 두종이 가격대비 정말 성능이 짱이란 생각이 듭니다. 삼식이는 실내에서 아이들 찍을때 사용하고 1770은 그외 모든 곳에서 사용하기에 적당한 것 같습니다. 지금 제일 아쉬운 부분이 망원인데........... 부인 어떻게 안되겠소? 원하는 렌즈의 가격이 100만원인데 ㅋ ㅠ.ㅠ

아무것도 아니다.
사실 사진을 찍고 그래도 맘에 드는 사진 한장은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노트북에 연결을 했는데, 여간 실망이 아닙니다. 해서 포스팅없이 그냥 넘길까도 생각을 해봤는데 허접해도 이렇게 기록을 남겨야 앞으로 발전도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에 ㅠ.ㅠ 눈물을 머금고 ㅠ.ㅠ 내일 다시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1. BlogIcon 미리누리는천국 2009.03.23 08:27

    홍매화인가봐요..
    저희 단지 앞에 유일하게 한그루 있습니다.
    어제 아침 비오고 난후 사진을 담으려고 했는데 흑..메모리카드가...-_-;

    • BlogIcon 알통 2009.03.23 12:26 신고

      뒤에 향나무가 있는데 색깔대비가 잘 되는 듯하면서도 녹색이 눈에 거슬리기도하고 그러네요 ^^

  2. BlogIcon MindEater™ 2009.03.25 13:55 신고

    신기한것이 예전에 제가 찍었던 사진들을 가만히 보면 별로 라고 생각했던 사진들이 좋게만 느껴지더라구요.
    그때그때 생각에 따라 달리보이는게 사진인가 봅니다. ^^;;;

    • BlogIcon 알통 2009.03.25 18:50 신고

      저는 작년에 찍은 목련이 더 예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그렇지도 않더군요 ㅋ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