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저의 이모님을 참 좋아합니다. 출산하고 못 뵈었다고 뵙고싶다기에 오늘 이모님을 뵙고 왔습니다. 이모님께서 얼마전에 양 무릎 수술을 받으시지 않으셨다면 와서 축하를 해주셨을텐데요. 차를 타고 가면서 뭘 먹고 싶은지 미리 결정을 하라고 했더니 수영이가 단번에 "회 먹고 싶어"라고해서 점심메뉴는 비교적 쉽게 회로 결정이 났습니다.

   이모님과 맛있게 회를 먹으면서 얘기를 나누다보니 눈깜짝할 사이에 2시간이 지나더군요. 다시 이모님 사무실로 가서 얘기를 잠시 나누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사무실을 나오기전 이모님께서 "영아, 안 읽은 책 있으면 가져가?"라고 하시더군요. ㅠ.ㅠ 속으로 "한권 가져올까? 두권 가져올까?"이러고 있었거든요. 제가 좀 소심하네요 ㅋㅋ 제가 책을 구입할때도 한달치를 한번에 구입하지않고 당장 읽을 책 한권만 주문해서 보는 타입이라 위 5권만 골라왔습니다.


   5권이면 제가 한달치 읽을 분량입니다. 어제 책을 한권 주문했으니 11월말까지는 책을 구입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안그래도 요즘 독서량이 늘어서 고민아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 읽을 책이 옆에 쌓여있으니 든든합니다 ^..^

▒ 이모님께서는 글로세움이라는 출판사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글로세움은 대체로 중고등학생들 및 그 부모님에게 특화된 책을 출판하고 있습니다. 모든 책이 그런건 아니지만요. 요즘 수영이의 공부에 대해 부쩍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이모님께 살짝 말씀을 드렸더니 "서울대 법대생을 만~~ 편지" 책의 저자분의 경우에는 어릴때 아동용 브리태니커백과사전을 사줘서 읽혔다고 하더군요. 이런 저런 전집을 여러종류 사주는 것보다 효과적이라 말씀하셨는데 조만간 구입하게 될 것 같습니다. ^^ 그전에 수영이 글자 먼저 가르쳐야할텐데요 ^^;;

모처럼 유쾌한 외출을 하고와서인지 아직까지 기분이 좋네요 ^..^ 카메라만 돌아오면 딱일텐데요. 여러분도 행복한 하루하루 만드시길 바랄께요~

  1. BlogIcon PLUSTWO 2008.10.29 22:30

    안 읽은 책 있으면 가져가! 전 다 가져와야할듯 합니다..^^

    • BlogIcon 알통 2008.10.29 23:20 신고

      타 출판사 책들이 제법 많았었는데요
      그건 차마 못 가져오겠더라구요. 한권씩있었거든요.
      지금 아버지의 특별한 편지를 읽고있는데..하아...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아주 많이...

  2. BlogIcon mepay 2008.10.30 02:25

    이모님께서 운영하시는 출판사 홈페이지를 보니 타겟층이 뚜렷하군요.^^

    • BlogIcon 알통 2008.10.30 08:50 신고

      네, 이모님말씀에 의하면 글로세움이 그 분야의 개척자라고 하시더군요 ^^
      20대중반에 홀로서기를 시작하셨는데 그런 모습을 아내가 참 멋져하는 것 같아요.
      저또한 이모님의 인맥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mepay님 인맥도 그렇죠?

  3. BlogIcon sketch 2008.10.30 15:12

    안녕하세요. 열산성님.
    책선물을 받았군요. 책 속에는 강한 뭔가가 있는 것 같아요. ^^

    • BlogIcon 알통 2008.10.30 16:49 신고

      sketch님 안녕하세요 ^^
      지금 티스토리가 참 말을 안듣네요 ㅡㅡ;;
      이거 이 속도면 하루에 한권씩 보겠는데요 ^^

  4. BlogIcon 임자언니 2008.11.11 12:56

    아직도 카메라가 수리중인가요?
    음주포스팅의 여파가 너무 크시네요^^;;
    수영이 아직 어린데 조금 더 놀아도 되지 않을까요?
    학교가면 애덜이 넘 불쌍해지는 요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