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술의 댓가

     어제 술을 마시고 들어와 글을 작성하고 자러 가려는 찰나... 의자의 팔받침에 카메라끈이 걸렸습니다. "쿵~"하고 소리가 났고, 혹시 카메라가 고장났을까봐 테스트를 해봤는데 메모리카드를 인식하지 못하더군요. "내일이면 될지도 몰라"라는 편한 생각으로 그냥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 일어나서 확인을 했는데... 여전히 작동하지 않더군요. 삼성카메라수리점이 쌍문에 있어 수영이랑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ㅠ.ㅠ 메모리카드 슬롯이 잘못된거면 3만원의 수리비용이, 메인보드가 잘못된거면 20만원의 수리비용이 나온답니다. orz  미처 확인을 못했었는데 뷰파인더도 깨졌더군요. 책상에서 살짝 떨어졌다 생각했는데....... 음주운전, 당연히 하면 안되는거지만, 다음부턴 음주블로깅을 하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한잔술의 댓가가 너무나 가혹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백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