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할아버지 제사라 혼자 고향인 밀양엘 다녀왔었습니다. 반겨주는 사람이 없어도 설레임이 가득한 곳이 고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향집은 밀양역에서 걸어 20분쯤 가면 되는 곳인데 여느때 같으면 택시를 타고 갔겠지만 어제는 걷고 싶더군요. 왜냐구요? 시골길을 사진에 담고싶어셔죠 ^^ 근데 사진 찍어논걸보니 여기가 시골인지 도시인지 모르겠네요. 다 매크로.... 사진을 대충 분류해보니 일주일치 포스팅꺼리는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번에 왕창 올려도 좋겠지만 사진의 집중도가 분산되는 것이 왠지 싫네요 ^^;;

 

  나비 사진을 여러장 찍었는데 한자리에서 빙빙 도는 나비들의 공통점이 있더군요. 왜 그럴까요? 꼭 "저 왼쪽도 찍어주시구요, 오른쪽도 찍어주세요" 하는 것 같았답니다. 사진을 자를때 조금 더 정성을 들였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집에서는 포샵에 이미지를 띄우는데 1장당 5분은 걸려서 다시 띄울 엄두가 나질 않네요. 이전 흑백꽃사진처럼 글을 넣을까도 생각해봤는데 ^^ 몸이 아직 피곤해서 귀찮네요. 행복한 일요일 오후되길 바랍니다~~

  1. BlogIcon 웨이풀 2008.07.27 16:33

    정겹고 싱그러운 그림 잘 보았습니다.
    자연과 함께 살고 싶어라...

    • BlogIcon 알통 2008.07.27 16:50 신고

      웨이풀님 반갑습니다 ^^
      저도 자연과 함께 살고 싶은 1인입니다.
      근데 여기를 벗어나기가 쉽지않네요.
      용기도 없고 돈도 없고 ㅡㅡ;;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삽니다 ^..^

  2. BlogIcon 다우미짱 2008.07.30 04:46

    하~ 꽃과 나비의 포즈가 이쁜동화의 삽화에나 나올만한 정겨움이 가득합니다.
    어쩜 어쩜..이사진 느낌 너무 맘에 들어요..

    • BlogIcon 알통 2008.07.30 09:13 신고

      꽃잎이 살짝 받쳐주고 있는 듯한 느낌이 사진을 정겹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저 예쁜 나비가 자기 사진 찍는줄 아는지 한쪽 방향으로 빙글 빙글 돌아주더군요. 신기하고 귀엽고 ^^
      지금보니 사진을 조금더 밝게 조절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