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다우미짱님께 드리려고 찍은 꽃사진입니다. (클릭해서 보세요)

"사진이야, 비슷한 시간대에 비슷한 장소에서 찍으면 비슷한 사진이 되는거 아닌가?"


위의 글은 제가 "사진"을 대하는 자세가 어떠했는지 알수있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니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않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지난번 글(2008/06/23 - [사진이야기] - [사진] 그래도 꽃입니다.)에서 다우미짱님께서 예쁘다고 한 꽃이 활짝 펴서 다우미짱님께 선물하려고 다시 사진으로 찍어왔습니다. 그래서 더 확실히 알게되었죠. 저는 아직도 위의 글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요. 포토샵에서 아무리 색을 조절해봐도 이전 사진의 그 느낌은 나오질 않았습니다. 사진도 그림처럼 모방은 가능하지만 원작의 그 느낌까지는 도저히 흉내낼수가 없는 것인가 봅니다.

스스로가 성에 차지 않는 사진을 선물하자니 참 죄송스럽네요 ㅡㅡ;;



꽃

지난주에 찍었던 꽃이에요. 저는 어제 찍은 사진보다 이 사진의 느낌이 더 좋네요. (클릭해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