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에 다녀왔던 양떼목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들판에 뛰어노는 양떼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러지는 못하고 우리안에 가둬둔 양들에게 건초만 먹이고 온 기억이 나네요.
양떼목장에서 탄 그네. 많은 꼬맹이들이 기다려서 3분도 못 탔다는.
두타산휴양림에서 수영이가 너무나도 귀여워했던 올빼미? 부엉이? "수영이 저거 갖고 싶다!"
두타산휴양림 올빼미? 부엉이?
아내는 내일 출근을 한답니다. 지금 수영이가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고 있네요.
수영 : 엄마, 회사에서 큰 바퀴벌레가 나오면 엄마회사 사장님한테 꼭 잡아달라고 해, 알았지?
아내 : 알았어, 내일 엄마 끝날때 아빠랑 올거지?
지난달 말 토요일에 저와 아내가 같이 출근하는 바람에 아내가 수영이를 데리고 출근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사무실 바퀴벌레를 본 모양입니다. 사무실 직원들은 수영이가 귀엽다며 번갈아가며 데리고나가서 과자도 사주고 색연필도, 스케치북도 사주고 한 모양인데 수영이도 아주 흡족했던 모양입니다.아내 : 알았어, 내일 엄마 끝날때 아빠랑 올거지?
내일은 수영이랑 서점에 갈 예정입니다. 광화문 교보문고엘 가고 싶지만... 아내 회사와 가까운 용산에 있는 i-park 백화점(맞나 모르겠네요.) 위층에 있는 서점엘 가게될 것 같습니다. 가서 사진관련 책을 많이 보고 싶네요. 괜찮은 책이 보인다면 자바책도 한권 구입하구요.
조용한 밤에 노트북 냉각팬 돌아가는 소리만 요란하게 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