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조금 늦는 날이면 어김없이 수영이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수영 : 아빠, 어디야? 수영이 아빠 보고 싶은데 왜 안와?
산성 : 어, 아빠 지금 집에 가는 길이야.
수영 : 아빠, 수영이 감자튀김 먹고 싶은데, 좀 사올래?
산성 : 알았어, 감자튀김만 사가면 돼?
수영 : 음.......
아내 : 이제 밥 먹을건데 뭘 자꾸 사오라고 그래?
수영 : 아빠, 감자튀김만 사줘.
산성 : 알았어, 끊어?
수영 : 아빠 먼저 끊을래?
산성 : 응, 끊어.
퇴근길이 즐거워지는 수영이와의 통화시간이 짧지만 하루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주는 시간이랍니다.

  1. BlogIcon 다우미짱 2008.06.24 18:47

    퇴근하시는 아빠의 손에 들려온 감자튀김~
    짭조름한 행복으로 오늘도 마~니 마니 자라겠네요^^

    • BlogIcon 알통 2008.06.24 21:07 신고

      오늘 저녁은 삼겹살을 구워먹었답니다.
      다 먹고나니 사진을 찍지않은 것이 생각나네요.
      안타까워요. 지글 지글~~

  2. BlogIcon Mr.번뜩맨 2008.06.25 19:22

    헐... 일상의 행복..ㅜ.ㅜ저도 느껴보고 싶군요..컥..삼겹살 까지.. 사진 올리셨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ㅎㅎ

  3. BlogIcon 맨큐 2008.06.26 08:32

    정말 퇴근길이 즐거우시겠네요~ ㅎㅎ

    • BlogIcon 알통 2008.06.26 08:43 신고

      하루중 굉장히 기대되는 시간입니다 ^^
      그 이후의 시간이 더 많이 확보되길 바라는데 도대체 방법이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