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일, 수영이의 감격스러운 입학식이 있었다.
수영이가 태어날때 '내가 아빠가 되어도 되는걸까?' 를 고민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폭주 기관차처럼 미친 듯 지나갔다.

안방을 포기하고 서재로 꾸며 사용중이지만 방이 좁다보니 책장이나 책상을 여유있게 놓지 못했다.
지난 주말에 하는 수 없이 잡지 위주로 100여권의 책을 내다 버렸다.
그리고 아이들 책상을 들여 놓기로 결정.
맘 먹었을때 책장도 바꿔서 이중으로 보관 중인 책들을 여유있게 놓고 싶었지만 
욕심이 끝도 없을 것 같아 많이 포기하고 책상만 구입하기로 했다.
(거실 TV가 놓인 쪽에 이 책장을 놓고 싶은 맘이 굴뚝 같다.)

위 사진속 책상을 온전하게 놓기엔 서재가 좁아 200cm의 책상을 140cm로 잘랐다.
(120cm 책상이 있지만 20cm가 아쉬울 것 같아서 추가 비용 4만원을 들였다.)

금요일이나 토요일쯤 배달되면 좋겠다.
그럼 내 책상 왼쪽에 놓여져 내 책상과 함께 L자형을 이루게 된다.
아이들이 좋아 할 모습에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