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뮤 토스터


제가 처음으로 컴퓨터를 가진게 2001년입니다. 동생이 선물해줬었죠. 그때 사용했던 본체는 버림을 받았지만 모니터는 아직 사용하고 있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사실 카드리더기에 대한 아쉬움 같은 건 없었습니다. 두어달전까지는 말이죠. 인터넷쇼핑을 할때 인증서를 사용하기 위해 USB를 꽂아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현재 제가 카드리더기를 사용하는 주 목적은 사진을 찍고 그걸 컴퓨터로 옮기기 위함입니다. 그마저도 두어달 전까지 만해도 카메라를 PC에 바로 연결해서 옮겼는데 갑자기 두기기의 연결상태가 불량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깜짝 놀랬죠. 이러다 카메라가 망궈지는거 아닌가하는 걱정까지 하게됐죠.

해서 큰 맘 먹고 카드리더기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위 사진속에 나오는 티뮤 토스터입니다. 음... 사용을 해보니 왜 진작에 사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 마저 들더군요. 일단 자료를 옮기기 위해 허리를 숙여서 본체에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편했습니다. 그리고 USB에서부터 micro SD까지 한번에 다 된다는게 너무 좋았구요. 지끔까지 연결해 본 매체는 micro SD, SD, SDHC, USB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컴퓨터를 부팅할때 매체가 연결되어있으면 인식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사용법을 몰라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아쉽더군요. 그럴땐 티뮤 토스터에 전원을 차단했다 다시 연결하면 제대로 인식을 합니다. 하지만 이정쯤이야 컴퓨터 부팅 후 매체를 연결하면 되는 것이니 ^^

제가 구입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는데 찾아보니 9,900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허리를 숙여가며 본체에 바로 저장매체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분이 계시다면 카드리더기를 한번 사용해보시길 권합니다. 만원이면 사실 그렇게 부담스러운 금액도 아니니까요 ^^ 그리고 책상위에서 해결된다는게 생각보다 매력적이랍니다~


포스팅 3개, 왠지 미뤘던 빨래를 한 느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