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이 답이다

좋은 아이디어, 또는 좋은 아이템이 없어서 사업을 못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좋은 아이디어가 없어서 아무것도 시작을 못 했다고 생각을 했다. (물론 돈도 중요하다)

하지만 근래 그런 생각에 변화가 있었다. 아이디어가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리석은 인생을 얼마나 산것인지 안타깝기 거지없다.

돌이켜보면 내게는 항상 괜찮은 아이디어들이 있었다. 아이디어의 경제적/사회적 성공 가능 여부를 떠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인데 언제나 머리속에만 머물러 있었던 것이다. 이런 현상들에 대한 고민을 하다보니 나의 실행력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됐다. 아니 나의 아이디어는 항상 아이디어로만 존재했다. 실행은 조금도 없었던 것이다.

나의 아이디어가 고이 잠들어 있는 이유
나의 아이디어를 언제나 내 머리속에 있다. 한발 나아갔다고 해봐야 나의 노트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이런 내게 한가지 제안을 한다. 나의 아이디어를 세상에 공개를 하라는 것이다.

공개를 하게 되면 첫째, 말이 우리의 행동을 결정한다. 둘째,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싶어하지 않는다. 셋째, 언행 불일치에 의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은 각양각생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아래의 인용문을 보면 다른 사람들도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듯 하다.

첫째, 목표와 결심은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는 고정관념 때문
둘째, 극적인 효과를 노리기 때문
셋째, 두려움 때문
나의 경우 세번째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두번째 정도만 되도 참 좋을텐데 말이다. ㅡㅡ 어쨌거나 은밀한 결심은 하지 않은 것과 같다고 하니 저자의 말을 믿어볼까 한다.


PLAN B에 대한 생각
성공에 이르는 경로를 찾아낼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몇가지 특징이 있다고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고 믿기때문에 목표수준을 높게 잡는다고 한다. 그리고 한가지 방법으로 실패하면 다른 대안을 찾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패해도 쉽게 포기를 하지 않으며, 목표에 따라 이룰 수 있는 방법도 달라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의 달성 방법을 찾아 낸다고 한다. 

목표를 향해 나아갈때 쉽게 포기하지 않는 방법 중에 하나가 PLAN B를 준비한다는 것에 주목을 했다. 아주 단순한 논리지만 아주 확실한 논리인 듯하다. 하나더, PLAN B의 PLAN B도 준비를 하라는 것.


변화에 대한 거부는 내부에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한다거나 학원을 다녀야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지지리 궁상맞는 나의 인생에 변화가 일길 바라지만 그런 변화는 쉽사리 오지 않는다. 이유는? 절박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의 궁상맞은 상황이 결딜 만하고 아직은 충분히 고통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동감한다. ㅠ.ㅠ 위대한 탄생을 보면서 "절실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를 봤다. 온 우주뿐만이 아니라 그를 바라보는 사람도 "꼭 그 사람"이 잘 되길 바랬을 것이다.

절박한 사람은 포기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할 수 없는 수많은 핑계"를 찾기보다 "해야만 하는 한가지 절실한 이유"를 찾아 냈기 때문이다. 난 아직 하고는 싶지만 간절하지도 않고 절실하지도 않은 모양이다. 모든 실천이 그래야 하는건 아니지만... 

변화를 바라지만 밍기적거리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만한 조언이 있다. 바로 "데드라인"인데 일반적으로 데드라인은 종료 시점을 얘기하지만 그만큼 더 중요한 것이 "개시 데드라인"인 것 같다. 보통 이렇게 된다. "열흘동안 영어단어 100개를 외워야지." 놀다보니 하루가 그냥 간다. "내일 11개를 외워야지" 또 하루가 간다. "내일 13개를 외워야지" 5일이 지났다. "내일부터 20개를 외워야지" 하루가 남았다. "오늘 100개를 외워야지" 이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신이라 말해주고 싶다. 이런 쓰라린 실패를 딛고 신이 되고자 한다면 개시 데드라인을 만들어 보자.



난 좋은 책을 읽었고 꺼적꺼적 후기를 남긴다. 하지만 "실천"에 대해서는 아직 글쎄요다. 일단 목표를 명문화하고 데드라인을 정해야겠다. 거기에 나의 간절함을 실어야겠다. 
 

 
  1. BlogIcon 꼬마낙타 2011.03.31 08:22

    잘 보고 갑니다. ^^
    꼭 읽어 보고 싶은 책이었는데.. ㅎ
    독서 리스트에 넣어놔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