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째째가 투정이 심합니다. 첫째때 경험이 있어 시간이 해결해주리라는 걸 알지만 순간적인 감정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해 아침에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그러고 나면 후회를 하지만 더 마음이 아픈건 이제 아이가 그걸 기억한다는 겁니다. "아빠한테 회초리를 맞았다." 평소에 손만 벌려도 달려와서 꼭 안아주는 녀석이 한 이틀 본척도 안합니다. ㅠ.ㅠ 그래도 더 다행인건... 아빠가 자기를 사랑한다는걸 안다는 겁니다. 그게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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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3.11 15:14
오냐 오냐 키우는 것 보다 선과 악의 경계를 가르쳐주는 게 좋은 교육입니다,
알통님도 잘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