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다사다난 했던 2010년이 그렇게 급하게 가버렸습니다. 하지만 크게 미련이 남지는 않네요.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주말은 아이들이 아파서 병원에서 보냈고, 2010년 12월 31일 잘 못 먹은 음식때문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1월 1일엔 식중독으로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보통 이런 상황을 두고 "액땜"이라고 말하죠. 그래서 2011년은 여느때보다 더 보람찬 한해로 기억될 수 있게 더 열심히 살아볼까 합니다.
2010년 11월부터 시작한 안드로이드때문에 사진에 시간 투자를 하지 못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블로그는 저절로 멀어졌구요. 이제 한달 보름 정도 지났는데 조금 여유가 생기려나 봅니다. 기술적인 진보에 의한 것이 아니란게 좀 아쉽긴하지만 ^^;; 그래도 여유가 생겼다는게 좋습니다!! 아, 회사에 큰변화가 있었습니다. 8시 출근 5시 퇴근이 그것인데 적응하니 몹시도 좋은 제도 같습니다. 저녁시간에 아이들과 조금 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합니다 ^^
요즘 길어진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독서삼매경에 빠져있습니다. <스티브잡스 무한혁신의 비밀>, <IT 삼국지>, <초월하는 애플 추월하는 삼성>을 흥미롭게 읽었고 <잡스처럼 키노트하라>라는 책은 보다가 찢어버리고 싶은 충동때문에 그냥 서재에 처박아 뒀습니다. 제가 조금 더 넓은 아량을 가지게 되면 다시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페이스북 이펙트>를 읽고 있는 중입니다. 키노트 관련 책을 뺀 4권은 추천을 해드리고 싶네요. 조만간 안드로이드 관련 책 두어권과 구글 관련 책 두어권, 부자들의 교육법, 2011년 전망보고 같은 책을 사서 읽을 생각입니다. 올해도 크게 욕심내지 않고 한주에 한권 읽기를 목표로 정했습니다.
올해는 제가 사고 싶은 것들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옵티머스 2X나 옵티머스 블랙 중 하나를 구입하고, 봄이 오기전에 오디오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펜탁스 K5(또는 많이 진보된 nx)정도 성능의 카메라를 한대 장만하고 연말에 산타페 ㅡㅡ;; 구입하고 형편되면 가평가는 길목 어딘가에 전원주택 한채 ㅡㅡ;; 구입하고 싶습니다!!!!!!!
자, 우리 모두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2011년을 살아가도록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