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크리스마스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저는 제 기억속에서 가장 슬픈 크리스마스를 보낸 듯 합니다. CLUB NX에 크리스마스때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사진으로 남겨보려고 NX10을 체험단 신청해서 빌려놨었습니다. 체험단 기간이 5일인데 평일엔 회사 보안상의 문제로 저장매체를 이용하는 기기를 가지고 다니지 못하고 (휴대폰 제외)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주말엔 아이들이 아파 병원 신세를 지는 바람에 사진을 몇장 찍지 못 했습니다.
하아....... 사진이 중요한게 아니고.... 큰애는 얼마나 힘든 주말을 보냈는지 얼굴에 다크서클이 잔뜩 내려앉아서 안타까워 혼났습니다. 2010년은 요렇게 털어버리고 2011년은 씩씩하고 튼튼하고 건강하게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아프지 마시고 몇일 남지않은 2010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사진에 대한 흥미를 잃어서인지 아니면 회사에 카메라를 가지고 다닐 수 없어서인지 블로깅에 대한 흥미까지 잃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단문형식의 트위터에 정을 주고 있습니다. 근래 잡스, MS, 구글, 페이스북, 삼성 등에 관련 된 책을 집중적으로 읽다보니 예전엔 등한시 했었던 SNS의 중요성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어차피 선도할 능력이 없다면 대세의 흐름에 몸을 맞겨보는 것도 좋은 판단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스컴에서 SNS, SNS 하는덴 다 이유가 있는 것일테니까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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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Eater™ 2010.12.29 12:55 신고
에고 아이들이 아프면 부모가 안절부절하게 되서..ㅠㅠ
지금은 다 나았겠죠? NX10 체험은 안습입니다. ^^;;;